전라남도 신안군은 지난 29일 자은 라마다 씨원리조트에서 ‘2023 신안군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안군 여성자원봉사자회의 주관으로 박우량 신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군의원 등 각계각층의 내빈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 연간 활동 영상 시청,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피아노의 섬 자은도에 걸맞은 피아노 촬영 구역(포토존)과 ‘풍요로운 신안’이라는 주제로 신안의 특산물로 꾸며진 촬영 구역을 운영하고. 2023년 자원봉사 활동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신의면 여성자원봉사자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300만 원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신안군 장학재단에 전달하는 기탁 행사도 진행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순 회장은 “올 한해에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든 회원님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을 잘 돌보고, 신안에서 치러진 여러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자원봉사자대회는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정성 덕분에 행복하고 희망이 샘솟는 신안을 만들어 갈 수 있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신안군은 자원봉사가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민재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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