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까지 캠페인 추진…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화재안전대책 일환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5일까지 서울시내 대형 판매시설과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을 약속하는 시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2월 말까지 추진하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대시민 홍보를 위해 추진된다.

겨울철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쇼핑을 위해 많은 사람이 모이는 대형판매시설과 겨울방학 동안 가정이나 학원 등 실내 생활이 늘어나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캠페인은 시민들을 위한 ‘안전을 약속하는 시간 15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을 약속하는 시간 1분’으로 나눠 실시된다. 

이를 통해 겨울철 생활 주변에서 예상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각종 재난 상황으로부터 시민 스스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안전을 약속하는 시간 15초’는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의 중요성과 대응방법에 대해 15초 분량의 반복적인 메시지 노출과 무의식적인 기억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즉시 행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캠페인이다.

오는 15일까지 서울시내 대형판매시설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방송을 통해 안전에 관한 10가지의 메시지를 10일 동안 매일 반복적으로 실시한다.

‘안전을 약속하는 시간 1분’은 평소 학교나 학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 화재안전과 관련한 홍보나 캠페인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학교 수업 전, 쉬는 시간 또는 점심시간 동안 교실 내 모니터를 통해 안전에 관한 10가지의 동영상(1분 분량)을 10일 동안 매일 반복적으로 방송할 계획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황기석 본부장은 “서울소방은 생활 속 화재예방을 위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홍보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 안전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