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는 지난 9월부터 12주간 매주 목요일 구즉동 건강돌봄터와 행정복지센터 협업으로 ‘구즉 시니어 건강돌봄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건강돌봄교실은 기존 구즉 건강100세지원센터에서 구즉 건강돌봄터로 탈바꿈한 이후 건강돌봄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신체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정원은 맞춤형 운동을 위해 당초 10인만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주민의 높은 욕구를 반영하여 30인으로 증원했다. 또 어르신 전신근력 운동, 뇌건강 체조뿐만 아니라 과정평가를 도입해 운동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 주민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힘들었으나, 보호자를 동반해 참여할 만큼 건강에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유성구 보건소 박정아 건강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마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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