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는 지난 4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동구 복지만두레 회원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복지만두레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복지만두레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만두레 회원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복지만두레 활동 보고,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의 외롭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만두레는 구민 복지증진과 동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 한해 이웃들을 위해 고생한 복지만두레 회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만두레는 전통미풍양속인 ‘만두레’ 정신과 ‘참여복지’ 정신을 합성한 대전시 고유 복지공급체 브랜드로, 주민들이 자원해 어려운 이웃에게 다가가 말벗 지원, 밑반찬 나눔, 주거환경개선, 명절 음식 나눔, 퇴원환자 키트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자생단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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