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는 평일 야간과 공휴일에도 소아 환자 외래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2개소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신규 지정 의료기관은 용전동에 위치한 누리엘병원과 판암동에 위치한 김영소아청소년과의원이다.

누리엘병원은 일부 요일 운영(토·일·공휴일 진료) 방식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오후 7시 ▲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인근의 아남메디컬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지정해 진료 후 아남메디컬약국에서 약을 조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영소아청소년과의원은 일반 운영(주 7일 진료) 방식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평일 오전 8시 30분~오후 11시 ▲토·일·공휴일 오전 8시 30분~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인근의 아이원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지정해 늦은 시간에도 약을 조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동구 주민들도 소아의 갑작스런 야간 응급상황에 멀리 이동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소아 환자들이 야간·공휴일에도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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