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에서 장애 운동선수 지원을 위한 ‘소셜기부’ 진행
12월 31일까지 실시… 장애인 선수 훈련비, 문화예술사업 지원

밀알복지재단과 티몬이 FC서울과 함께 장애 운동선수를 후원할 수 있는 소셜기부를 오는 31일까지 티몬에서 실시한다.

세 단체는 저소득가정 장애 운동선수들이 가정형편과 관계없이 훈련에만 전념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소셜기부를 기획했다. 

소셜기부는 2,000원부터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수수료나 사업비 등을 제하지 않고 전액 장애 운동선수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모아진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가정 장애 운동선수들의 훈련비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지난 5일 세 단체는 티몬 본사 1층 카페 TWUC에서 ‘FC서울 팬 밋업(FAN MEET-UP)’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FC서울의 강성진, 백상훈, 백종범, 조영욱, 한승규가 내놓은 축구공, 유니폼 등의 애장품 경매가 진행됐다. 경매금은 마찬가지로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가정 장애 운동선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저소득가정 장애 운동선수들이 주어진 환경과 관계없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뜻 깊은 나눔 행사를 마련한 티몬과 FC서울에 감사하다.”며 “온정이 담긴 기부금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장애 운동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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