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훈 광주경찰청장이 ‘제11회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에 참석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한창훈 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감소 추이를 통계를 들어 언급하면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은 유관기관의 노력, 특히 녹색어머니연합회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고 치하했다. Ⓒ김기준 기자
한창훈 광주경찰청장이 ‘제11회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에 참석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한창훈 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감소 추이를 통계를 들어 언급하면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은 유관기관의 노력, 특히 녹색어머니연합회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고 치하했다. Ⓒ김기준 기자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 주관 ‘제11회 광주어린이 교통사고 ZERO화 촉진대회’가 7일 오전 10시 광주시교육청 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는 94개초등학교 학부모 9,0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하는 봉사단체로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지도 및 교통안전 캠페인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한창훈 광주경찰청장,도로교통공단·한국교통안전공단·손해보험협회·교통문화연수원 관계자 및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원들이 참석했다.

문영훈 부시장은 축사에서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다.”며 “횡단보도에서 파란불이 깜박거릴 때 뛰지 말고 다음 보행신호를 기다릴 것.”을 주문했다.

이어 “횡단보도가 우회전을 막 했을 때 설치돼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도 우리 공공기관에서 개선토록 하고, 불가피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초동대처를 잘해서 사망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5개구를 돌면서 어린이 교통안전점검을 한다. 그 때마다 녹색어머니회가 여름철 무더운 날씨, 겨울철 추운 날씨 가리지 않고 등하교 교통안전 봉사를 하고 계셨다.”며 “어린이는 걸어다니는 빨간 등이다. 교육청과 경찰청, 유관기관들이 해야할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역할을 최일선에서 감당하고 계시는 녹색어머니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원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김기준 기자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원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김기준 기자

한편,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녹색어머니회 활동영상시청, 시상식, 대회사 및 축사,결의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기준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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