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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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하 국장협)가 주최한 ‘제10회 국장협 나눔챔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 7일 부천 오정아트홀에서 열렸다.

나눔챔버오케스트라는 국장협 ‘찾아가는장애인문화예술학교’ 소속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음악적 재능을 갖춘 발달장애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0년 구성됐다.

공연은 양주학교의 현악 앙상블로 시작해 나눔챔버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교향곡 5번 1악장’으로 공연을 마쳤다. 

또한 ‘크리스마스 메들리’와 브람스의 ‘자장가’로 연말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클라리넷의 음색이 돋보이는 ‘The Last Waltz(영화 ‘올드보이’ OST)‘를 연주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국장협 고재오 상임이사는 “우리 사회가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잠재력과 그들만이 가진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굴하고 꾸준히 교육하는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발달장애인 예술 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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