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서울발달센터)는 지난 7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이하 서울서부지방검찰청)와 ‘형사사법 절차상 발달장애인의 인권보호·권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형사절차상 지원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신뢰관계인 동석을 포함한 형사사법절차 상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고, 개인별 지원계획 연계 등을 통해 적절한 사후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서울발달센터 이복실 센터장,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 정현승 부장 등 두 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발달센터 이복실 센터장은 “발달장애인에 의한 피해·가해 사건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춘 전문화된 지원이 부족해 당사자 특성에 맞춘 개별화된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향후 두 기관의 협력 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형사사법절차 상 지원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개별화된 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인권과 권익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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