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DI 디지털 미래전략 마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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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11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KODDI 디지털 미래를 디자인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더불어 ‘KODDI 디지털 미래전략’을 마련했다.

앞서 개발원은 선도적으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8월 ‘디지털 미래전략 TFT’ 출범식을 갖고, 외부 전문가와 내부 직원이 참여하는 디지털 미래전략 추진단을 운영해 왔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책, 사업, 경영 3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공모해 31개 아이디어를 접수한 바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 직원과 장애인정책청년모니터링단 투표와 대내·외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6건을 우수 아이디어로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디지털 미래 향한 3가지 과업(DX, ESG, 신사업)-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사업’이 선정됐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지정 심사’ 원스톱 신청, ESG로 중증장애인생산품 민간 판로 확대, 전국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을 통해 가격·배송경쟁력 강화 등의 아이디어가 담겼다.

우수상에는 장애아동 맞춤형 성장지원 AI 스캐닝 프로그램, 장애인 고용·직업 훈련 프로그램 실효성 개선 방안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장애인 편의시설 앱 개발, 최중증 발달장애인 화상진료 서비스를 통한 의료 접근성 향상 사업이 선정됐으며, 디지털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종이 없는 행정이 아이디어상을 받았다. 

개발원은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를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의 논의를 통해 KODDI 디지털 미래전략과 연계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KODDI 디지털 미래전략은 ‘디지털 혁신으로 모두가 쉽고 간편하게’를 목표로, 미래지향A(Advance), 생태계 고도화R(Relation), 혁신 선도T(Transformation) 등 ART 3대 전략목표 아래 12개 전략과제로 마련됐다. 

공모전 아이디어를 반영한 전략과제는 ‘스마트 워크 업무환경 구축’, ‘종이없는 행정’, ‘공공데이터 개방’, ‘전자계약 도입’, ‘중증장애인생산품 민간판로 확산’, ‘장애인 채용카페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으로 변화 추구를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할 예정이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구성원의 디지털 역량과 열정을 모아 개발원이 도전적이고 담대하게 KODDI 디지털 미래전략을 마련함으로써 장애분야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앞장서고, 더 나은 공공 서비스 제공으로 더 나은 장애인의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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