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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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제주발달센터)는 지난 8일 제주시 복지이음마루에서 ‘하반기 발달장애인 특수교사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제주도 내 특수학교, 일반학교에서 발달장애 아동을 맡고 있는 특수교사·관련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피치마켓 함의영 대표의 ‘쉬운 글을 활용한 주제중심교육’이라는 강의로 시작됐다. 

강의 시간에는 발달장애 학생과 경계선 학생의 학습지원 방안, 쉬운 글을 이용해 발달장애인의 통합적 사고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또, 이 자리에서는 내년도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특수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주발달센터 이은선 센터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이해하기 쉬운 언어를 사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와 학습들이 많아지는 것은 긍정적인 사회현상.”이라며 “센터는 향후에도 정기적인 특수교사협의체 활동을 지원하고 활성화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발달센터는 도내 학령기 발달장애인의 일상적응·지원을 위해 지난 7월 제주도 내 특수학교장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사 협의체’를 발족한 바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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