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강진 청년 빵 동아리 ‘인생한빵’이 지난 11일 강진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강진양로원에 직접 만든 빵과 음료 400개(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인생한빵’은 2020년부터 강진에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때 지역아동센터와 아동 관련 시설에 빵과 음료를 기부해 오고 있다.

지난해 관내 아동을 위해 600만 원 상당의 빵과 음료를 기탁했다. 지난 12일에는 전라남도에 빵 3,000개(1,000만 원 상당)를 기부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인생한빵 동아리 이채율 회장은 “청년일자리카페 제과제빵 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이 모여 빵으로 나눔을 전하는 봉사를 하다 보니 어느덧 4년을 해오게 됐다.”며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생각을 하며 정성스럽게 구웠으며, 앞으로도 빵 기부 활동 외에도 꾸준히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민복지과 김영미 과장은 “강진 청년들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며, 매년 지역 아이들을 위해 재능기부로 사랑의 빵을 직접 굽고 나눔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된 빵과 음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강진양로원에 전달됐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은영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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