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버스 이용 접근성 및 안전성 향상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보고서에서는 시각장애인이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정류장 접근성에서부터 승·하차에 이르는 과정 등 타 대중교통에 비해 안전과 편의성 측면에서 매우 취약한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노선버스와 정류장 현황 조사,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버스 이용 만족도와 요구사항 등을 심층 조사했다.

또, 시각장애인의 버스 이용 접근성, 안전성 향상을 위해 버스 이용 관련 법률과 제도적 보완, 신기술 개발과 상용화, 시각장애인의 버스 이용 관련 인식 개선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방안 등을 제시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이번 보고서 발간으로 시각장애인의 버스 이용 환경 개선, 안전성과 관련한 관심 증대, 시각장애인 버스 이용 편의 보장과 인식 제고를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발간된 연구보고서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누리집(www.kbuwel.or.kr), 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누리집(www.kbuf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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