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건강 증진실 등 갖춰
농어촌 주민의 공공의료서비스 개선

전라남도 여수시가 소라면 봉두에 위치한 ‘봉두보건진료소’를 신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기존 진료소는 건립 된지 38년이 넘어 비좁고 노후화돼 지난 6월 국비 2억 여 원과 도비 5,000만 원 등 총 6억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진료소를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설계단계부터 노약자, 장애인 등을 세심하게 배려한 편의시설을 반영, 총 150㎡ 규모의 신축 진료소는 진료실, 건강 증진실, 대기실, 관사 등의 시설을 갖춰 인근 주민들이 더 편하고 친근하게 접근하도록 했다.

이로써 ‘봉두보건진료소’는 농어촌 주민의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개선은 물론 고혈압, 당뇨 예방 등 각종 건강지킴이 사업도 함께 추진돼 찾아가는 농촌의료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지역 도·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두보건진료소’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봉두진료소가 주민들의 건강은 물론이고 행복을 지키는 충전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시에서는 지속적으로 의료 서비스 향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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