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우수’ 등급
“양질의 장애인 고용 데이터 확보와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행정안전부가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우수’ 등급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기관 전체의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체계와 보유 데이터베이스(DB) 전반의 품질이 일정한 기준에 적합한지 점검해 우수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해 시범인증을 거쳐 제도 운영방향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공단은 공공데이터 값, 공공데이터 관리,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등 3개 영역, 20개 세부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우수’ 등급의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공단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장애인 고용 데이터를 확보해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양질의 공공데이터 제공과 활용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장애인 구인정보, 장애인 취업정보, 장애인 표준사업장 현황, 지방자치단체 고용률 등 장애인 고용 관련 공공데이터 95건을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개방하고 있으며, 국민·기업 등 다양한 수요자 의견수렴을 통해 점차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