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휴플과 업무협약 체결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야외 여가활동 증진 협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휴플과 지난 27일 공단 본부에서 이동 취약계층 야외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공단 조향현 이사장과 휴플 김홍래 대표가 참석해 ‘모두의 산책’ 사회공헌 프로젝트, 신규 장애인 직무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모두의 산책 프로젝트는 공단 임직원이 봉사활동으로 전국 도심공원의 사진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리동네 공원의 경관, 편의시설, 휠체어 진입 지점 등을 제공하는 여행 앱을 구축하는 활동이다.

공단은 2021년부터 장애인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위한 ‘카리쓰마 프로젝트’, 도보내비게이션 구축을 위한 ‘시시각각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 이동권 향상에 앞장서 왔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장애인에게 문턱을 넘어 바깥세상으로 나가는 것은 아직까지 큰 용기한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보행약자가 자유롭게 여가를 즐기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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