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하면 선물 주는 사내 행사 실시… 약 400명 임직원 총 1,500만 원 기부
밀알나눔재단 통해 국내 위기가정 3곳의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 예정

ⓒ밀알나눔재단
ⓒ밀알나눔재단

밀알나눔재단은 법무법인 율촌이 국내 위기가정을 위해 겨울나기 지원금 1,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법무법인 율촌은 사내 행사 ‘율촌에 산타가 나타났다!’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해당 행사는 임직원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선물을 받는 형식의 행사로, 약 4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1,5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밀알나눔재단을 통해 전기판넬 설치, 보일러 보수·도배, 장판, 타일 보수 등 국내 위기가정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밀알나눔재단은 170년 된 오랜 집에 사는 민수네, 7평 방 한 칸에 6명 가족이 사는 도율이네, 곰팡이로 뒤덮인 집에 사는 다빈이네 총 3곳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밀알나눔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 본부장은 “위기가정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기부에 나선 법무법인 율촌에 감사하다.”며 “한겨울에도 추운 집안에서 지내고 있는 국내 위기가정 3곳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율촌 강석훈 대표변호사는 “법무법인 율촌과 임직원의 기부가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활동과 나눔 문화에 앞장서며 로펌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법무법인 율촌은 지난 10월 기빙플러스, 사단법인 온율과 3자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밀알나눔재단 2023 ESG 컨퍼런스’ 공간 후원, 점자의 날 맞이 점자도서·촉각인형 기부 등 지속적으로 기빙플러스와 함께 사회공헌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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