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현노인복지관은 지난 2일 새해를 맞이해 지역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는 문수복지재단 이사장 지원스님, 오은택 남구청장, 박수영 국회의원, 정태숙 시의원, 후원자 대표 세종기술단 조욱제 대표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기술단 조욱제 대표와 일신기독병원 정형외과 권기탁 진료부장, 대한경신연합회 부산교구, 부산광역시 교육청 이토회 등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으로 마련됐다.
이날 문현동 노인 300세대에게 가정에서 떡국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떡국 밀키트를 제공하고, 식사로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정희 관장은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내어준 세종기술단 조욱제 대표를 비롯한 후원자들, 봉사자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올해도 지역주민과 호흡하고 노인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스님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고 새해를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지역주민에게 떡국을 나눠드리며 시작하는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법인이 노인복지사업을 주요 목적사업으로 출범해 노인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고, 그 역할을 문현노인복지관이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오은택 남구청장은 “남구청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겠다.”며 “모두가 갑진년 청룡의 기운을 받아 건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자대표 세종기술단 조욱제 대표는 “문현노인복지관에 첫 후원을 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노인들 모두 새해 떡국을 먹고 건강하길 바라며, 지속적인 후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