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노인으로 구성된 동아리 총 17팀 지원 예정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장애노인 동아리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Good way with us 희망기금’ 지정기탁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장애노인 70% 이상으로 구성된 장애인 그룹이다. 최소 등록 장애인 10명 이상으로 구성돼야 한다.

한국장총 관계자는 “최근 눈에 띄게 심화되는 장애노인 문제를 개선하고자 장애노인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장애노인들의 신체적·정서적 치유를 위해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장애노인 동아리 지원사업은 동아리 활동 목표, 활동지속성, 장애노인 참여인원, 장애정도 등을 고려하여 대상자를 심사한다. 

활동 내용은 여행, 스포츠, 음악, 뮤지컬, 댄스, 봉사활동 등 각 그룹에서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한 팀당 최대 3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 접수와 선정은 이달 넷째 주까지, 대상자 발표는 오는 26일에 이뤄질 계획이다. 오는 30일에는 사전설명회를 통해 활동에 대한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동아리 활동은 다음달~5월까지 총 4개월 간 진행되며, 지원 받은 단체들은 활동 완료 후 5월 넷째 주까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사업은 장애인 복지관, 장애인 단체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mail@kodaf.kr)으로 발송하면 접수 가능하며, 신청 일시는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장총(02-783-0067, mail@kodaf.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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