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오후 5시, 홍대 롤링홀에서 열려

배희관밴드의 공연 ‘Luminance루미넌스:각자의 다른 빛이 피어날 때’가 오는 14일 오후 5시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다.  

2023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개최되는 본 공연은, ‘제4기 비비웨이브랩(BB Wave Lab2023)’의 성과 발표와 배희관밴드의 미니앨범 ‘SONDER’ 발매 기념공연으로 구성됐다. 스페셜 게스트로 펑크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가 함께 한다.

행복하고 유쾌한 에너지로 충만한 모던 락밴드인 배희관밴드는, 2013년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장애문화예술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된 배희관밴드는,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피날레 무대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꾸준한 앨범 발표와 공연을 통해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배희관밴드는 실용음악교육 ‘비비웨이브랩’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사고와 창작이 가능한 전문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양성하고 있다. 

올해는 배희관밴드 멤버 외에도 브로큰발렌타인의 보컬 김경준, 블루다이아의 박로와 등이 강사로 함께 참여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작사·작곡, 보컬, 드럼, 키보드, 통기타, 일렉기타를 교육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교육생들의 컴필레이션 앨범 ‘RUN UP’을 발표하는 자리를 겸한다.   

이번 공연 타이틀인 ‘Luminance루미넌스:각자의 다른 빛이 피어날 때’는 개개인이 가진 내면의 빛을 찾아 피어낼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진 진짜 ‘나’를 발견함을 의미한다.  

배희관밴드의 앨범 ‘SONDER’는 오는 10일, 비비웨이브랩의 컴필레이션 앨범 ‘RUN UP’은 16일 국내·외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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