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자율방범대는 지난 8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300만 원을 천북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천북면자율방범대는 지난달 27일 개최한 후원바자회와 성금기부를 통해 모은 기금 1,300만 원 중 900만 원 상당을 농협상품권으로 구매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60가구에 지원하고, 400만 원은 충남도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 추후 천북면민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후원금 기탁은 사회 취약계층, 지역의 위기가정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가운데, 천북면자율방범대는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아가고 있다.

정재관 자율방범대장은 “이번 후원금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춘아 천북면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율방범대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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