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가구들 찾아가 청소, 주택 보수 공사 등의 봉사활동 펼쳐

전라남도 함평군 ‘나산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지난 19일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쓰레기 처리와 주택 붕괴 방지를 위한 보강 공사 등의 무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나산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나산면 맞춤형복지팀 등 17명이 참여했다.

나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집 안팎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주택 기둥 및 지반을 재정비하는 등 독거노인 가구의 주거편의를 향상하고 안정성을 보완하는 데 힘을 보탰다.

김판호 복지기동대장은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노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정제원 나산면장은 “생업에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좋은 활동을 펼쳐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나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기 설비, 건축업, 자원봉사자, 생활지원사 등 15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기구로, 지역의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긴급 수리, 주거환경 정비 등 생활불편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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