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취업지원을 위해 공동 노력 추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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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이하 공단 경북지사)는 도로교통공단 포항운전면허시험장과 지난 23일 공단 회의실에서 ‘경북지역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및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경상북도 지역의 교통약자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해 이동권을 보장하고 취업지원을 통해 자립, 사회진출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도로교통공단 포항운전면허시험장은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통해 신체검사·운전면허 적합 여부를 상담·평가하고 이를 통해 개인맞춤형으로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한다.

공단은 운전면허 취득 희망 교육생을 모집하고 운전교육 외 취업에 필요한 직업훈련을 지원하며, 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취업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 경북지사 류규열 지사장은 “그동안 경북지역 장애인들이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포항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통해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기회가 확대됐다.”며 “운전면허 취득에 그치지 않고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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