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16명, 단체 3팀 선정… 4월~12월까지 장비, 훈련비 등 체육활동비 지원

밀알복지재단이 저소득 장애청소년 운동선수 지원 사업 ‘점프’ 대상자를 모집한다.

점프는 KB국민카드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재능 있는 저소득 장애청소년 운동선수에게 운동장비, 레슨비, 훈련비 등 체육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오는 4월~12월까지 개인 16명, 단체 3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개인은 400만 원, 단체는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개인의 경우,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만 14세~24세 장애인 운동선수로 중위소득 80% 이하인 선수만 해당된다.

단체의 경우, 만 24세 이하 장애인운동선수로 구성된 팀로, 개인전이 없는 종목이며 소속 선수의 50% 이상이 저소득층으로 구성된 팀이어야 한다. 지원 기간 내 전국 체전 이상 대회 참가 예정자를 우대해 선발한다.

신청은 소속기관이나 단체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희망자는 다음달 8일까지 밀알복지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sjjeong@miral.org)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서류심사, 인터뷰를 거쳐 오는 4월 5일 밀알복지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된다.

한편, 국내외에서 장애인복지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밀알복지재단은 미술과 체육 분야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들을 지원하고자 2014년부터 발달장애청소년 미술교육지원사업인 ‘봄(Seeing&Spring) 프로젝트’와 저소득가정 장애청소년 운동지원사업인 ‘점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소득 장애청소년 운동선수 지원 사업 ‘점프’ 포스터. ⓒ밀알복지재단
저소득 장애청소년 운동선수 지원 사업 ‘점프’ 포스터. ⓒ밀알복지재단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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