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가구에 도배·장판 봉사로 온기나눔에 앞장서

전남 광양읍은 지난 17일 포스코 도배재능봉사단 단원 9명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 내부 도배 장판과 현관 센서등 교체 등의 봉사활동으로 온기 나눔에 앞장섰다고 전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이 발굴한 이번 수혜 대상자는 20년 넘게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 가구로 포스코 도배재능봉사단의 봉사활동을 통해 현관등 교체, 새로운 도배·장판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포스코 도배재능봉사단은 2014년 7월 결성해 도배기술자격을 취득해 현재까지 계속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전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포스코그룹 내 2015 나눔대상에서 우수재능 나눔 사례로 선발되었고 2015년 제10회 광양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광양시장 표창을 받는 등 지역사회 ‘온기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 최광식 도배재능봉사단장은 “교대근무를 하면서도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재능기부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포스코 도배재능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2024년 주거환경 개선을 포스코 도배재능봉사단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봉사단원들께 감사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연계하여 살기 좋은 광양읍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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