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총장,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는 자세로 지역·국가·세계발전 기여하길!”

김동진 광주대총장(오른쪽)이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광주대학교
김동진 광주대총장(오른쪽)이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광주대학교

광주대학교는 22일 교내 호심관 1층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전기 제39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44명과 석사 133명, 학사 1,284명 등 총 1,461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이용희 등 12명이 공로상을, 식품영양학과 강하은 등 6명이 학술상을 수상했다.

또 학부(과)에서는 ▲최우수상 보건행정학부 서영은 등 4명 ▲단과대학 우수상 사회복지학부 오주연 등 4명 ▲학부(과) 우수상 뷰티미용학과 노지원 등 40명 ▲성적우수상 식품영양학과 김채연 등 310명 ▲공로상 스포츠과학부 황건하 등 45명 ▲봉사상 사회복지학부 하민희 등 32명 ▲학술문화상 AI자동차학과 유승진 등 17명 ▲체육상 스포츠과학부 안지원 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동진 광주대총장은 회고사를 통해 “전례 없는 코로나 팬데믹과 초격차시대 4차산업혁명의 거센 변화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는 능동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영예롭게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을 축하한다.”면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자세, 용기와 도전정신을 잃지않는 자세로 지역과 국가 더 나아가 세계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도 축사를 통해 “경제 침체로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갖춘 지역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낯선 도시로 떠나고 있다. 이 절박한 상황을 만들고 어떤 해결책도 만들지 못한 기성세대로서 부끄럽고 미안하다.”면서 “광주시는 인생의 또 다른 봄길을 찾아 새출발하는 졸업생들을 위해 산업을 키우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주남 신임 총동창회장은 ‘학문은 흐르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와 같아서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후퇴하게 된다’는 논어 구절을 소개하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졸업 후에도 지식을 쌓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기준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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