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사람센터)는 오는 22일까지 대구 외 지역 일일여행을 지원하는 문화여가활동사업 참여자를 접수받는다.

문화여가활동사업은 여행을 떠나는 장애인 당사자에게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과 차량을 직접 운행할 수 있는 인력을 제공, 지역 간 이동은 물론 지역 내 이동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차량 운행으로 발생하는 유류비, 고속도로 통행료, 주차요금 등의 경비도 지원해 참여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사람센터 노금호 센터장은 “장애인은 시외 이동권이 적절히 보장돼 있지 못해 대구를 벗어나 군 단위를 여행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현실.”이라며 “대구의 장애인이 이번 지원을 통해 짧지만 소중한 추억을 가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청을 위해서는 대구에 주소지를 둔 장애인 당사자가 2명이상 구성돼야 하고, 배치되는 차량 특성 상 전동(수동) 휠체어 사용자의 경우 1회에 2명까지 동반 탑승이 가능하다(전동스쿠터 사용자는 1명).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오는 5월 중 여행 일정을 계획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적인 사항은 누리집(saramcil.modoo.at)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화(053-295-4240)로도 문의 가능하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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