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에서 성인발달장애인 60여 명 대상 모의선거체험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남발달센터)는 4일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 남서울대학교와 함께 성인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자 약 6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선거동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남서울대학교 지식정보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유권자들의 올바른 참정권 행사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선거제도, 투표절차, 선거참여의 중요성, 투표방법, 공직선거법 상 투표보조제도 안내 등 선거전반에 대한 이해를 위한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서 모의 투표용지를 활용한 투표체험 등을 실시,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실제 투표소와 비슷한 환경에서 투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충남발달센터 김광선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 유권자가 민주주의 가치를 이해하고 다가오는 국회의원선거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발달장애인도 차별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정두리 기자
openwel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