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2일까지 지역사회 내에서 발달장애인이 보통의 일상을 도모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확대하는 시민옹호단 ‘동호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호인이란 발달장애인의 협력적인 이웃이 돼 그들의 선택과 결정을 지원하고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활동이다.

모집대상은 익산에서 거주하거나 활동이 가능한 발달장애인, 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다음달부터 시민옹호단 양성교육을 3주에 걸쳐 진행한다. 이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최소 월 1회, 시민옹호단은 거주지·나이·공통의 관심사 등에 따라 1대 1로 매칭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취미 공유, 지역사회 탐방, 축제 참여 등 다양한 일상생활을 함께 한다. 활동에 필요한 소정의 비용이 지급되며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된다.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전윤주 관장은 “시민옹호단 활동은 발달장애인의 일상적 삶이 가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누리집(www.iksanjb.or.kr) 공지사항과 SNS에서 확인하거나, 권익옹호지원팀(070-5088-3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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