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가구 대상 화장실 개조 등에 가구당 380만 원 이내 지원

용인특례시는 등록 장애인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 지원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4,18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보다 3가구 늘어난 총 11가구에 장애인 주택 개조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 거주 등록 장애인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로 자가나 임대주택 거주자다. 제외 대상은 국가·지자체 등에서 동일 또는 유사한 주택 개조 지원을 받고 3년이 지나지 않은 장애인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되는 경우 다음달 말 개별 통지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 화장실 개조, 보조 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 조절 등 맞춤형 편의시설을 38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요청이 많아 지난해보다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대상 가구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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