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월 경로당 174곳 클린방역, 하반기도 실시
11월까지 ‘찾아가는 예방 교육‧체험 교실’ 운영

광주 남구, ‘감염병 취약’ 어르신 뵙고 건강 챙긴다 ⓒ광주 남구
광주 남구, ‘감염병 취약’ 어르신 뵙고 건강 챙긴다 ⓒ광주 남구

광주 남구는 관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일상생활의 주요 거점 쉼터인 경로당에 대한 감염병 관리를 강화하한다.

이용자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인데다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감염병에 취약해서다.

남구는 지난 13일 “감염병 위험도가 높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체험 교실’을 연중 실시하고, 상‧하반기 클린방역 서비스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관내 월별 감염병 발생 건수 현황에 따르면 2월에는 9건이었던 것이 3월에만 16건으로 증가했고, 4월에도 18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상반기 클린방역에 이어 수시로 방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오는 11월부터 하반기 클린방역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감염병 관리를 위해 지난달 말부터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체험 교실’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고 있다.

계절별 유행하는 감염병 안내를 비롯해 영상 교육자료를 활용한 개인위생 수칙 교육, 손 씻기 뷰 박스를 활용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 건강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고, 경로당을 이용 중인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영환 기자 광주호남]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