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6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장애인자립생활의 날’을 기념해 2024 자립생활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장애인자립생활의 날’은 2007년 3월 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이 법적으로 보장됨에 따라 자립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자립생활계의 뜻을 모아 선포됐습니다.

자립생활이란 장애인 스스로의 선택권과 결정권을 강조하며 기회의 평등과 개인의 존엄을 요구하는 장애인들의 철학이자 운동입니다. 이는 또한 일상생활 전반을 비장애인과 같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겠다는 움직임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립생활 대상 시상식이 함께 이뤄졌습니다.

자립생활 운동과 정책 발전에 공헌하거나 자립생활을 몸소 실천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은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져 시상되었습니다.

김정미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저희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많이 하고 있고요.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정책이 많이 확대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도 많이 미흡한 부분들이 많고 발달장애인 쪽으로 아직까지 정책이 많이 미흡한 것 같습니다. 그런 쪽으로 많이 확대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애인들이 당당하게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더 많은 정책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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