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공단 직업훈련기관에서 테스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과 세오 김호군 대표이사,  드제이 이용훈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과 세오 김호군 대표이사, 드제이 이용훈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의 안전을 위한 보안 로봇 개발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기업이 손을 맞잡는다.

공단과 주식회사 세오, 주식회사 드제이는 지난 13일 공단 본부에서 ‘장애인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보안 로봇 개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이 비상 상황에서 로봇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환경구축에 목적이 있다. 공단은 장애인의 직업훈련장소의 안전한 환경 구축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는다.

또한, 장애인이 활용 가능한 보안 로봇 하드웨어는 세오에서 개발, 프로그램과 디스플레이용 솔루션인 소프트웨어 개발은 드제이에서 담당한다.

이렇게 개발된 보안 로봇은 오는 11월 개소 예정인 공단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 훈련생에게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로봇의 테스트베드로서 지속적인 기능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안 로봇 시스템이 개발된다면 직업능력개발 훈련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직무능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장애인의 생활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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