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보훈병원 전경 ⓒ광주 보훈병원
광주 보훈병원 전경 ⓒ광주 보훈병원

광주보훈병원은 정읍교도소와 진료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읍교도소를 대표해 최세림 교도소장을 비롯한 박태기 총무과장 등 4명이 참석했으며, 광주보훈병원은 이삼용 병원장과 운영실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진료 협약은 정읍교도소 교정공무원의 외래진료 및 입원진료와 정읍교도소에서 의뢰한 수용자의 입원진료와 관련된 제반사항에 대해 광주보훈병원과 상호간의 협조사항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 체결 이후 최세림 교도소장 등 정읍교도소 관계자들은 광주보훈병원 전문재활센터를 시작으로 전립선센터, 영상의학과 등을 방문하며 의료시설 및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광주보훈병원 의료진들에게 수용자의 안정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해주기를 요청했다.

정읍교도소 최세림 교도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정 공무원들의 제복근무자 예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도소 내 수용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이번 협약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보훈병원의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보훈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기쁘며, 교도소 수용자의 건강과 안전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영환 기자 광주호남]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