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조곡동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외투, 이불 등을 수거해 세탁해 주는‘향기나는 뽀송뽀송빨래방’사업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향기나는 뽀송뽀송빨래방은 주민참여예산 지역특화사업으로 올해 5년째 운영 중으로, 매월 1회 10세대의 거동 불편 가정에 방문한다. 

원스톱 서비스로 진행되며 하루 안에 수거, 세탁․건조, 전달까지 해결해 줘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성종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빨래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와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함을 두루 살펴 주민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곡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총 92세대의 빨래 320건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자립지원을 위해 세탁뿐 아니라 ‘독거남성 요리교실’ 및 주민 자율기부 ‘기적의 기프트 샵’운영 등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