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찾아가는 키오스크 체험교육’ 실시

광주 남구 '찾아가는 키오스크 체험교육’ 실시 ⓒ광주 남구청
광주 남구 '찾아가는 키오스크 체험교육’ 실시 ⓒ광주 남구청

광주 남구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 단말기 도입이 확산함에 따라 사용법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키오스크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남구청사에 키오스크 체험 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관내 주민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에 대한 적응력도 높여 나가기로 했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키오스크 체험교육은 무인 단말기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디지털 기기 약자를 위한 사회적 배려를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관공서를 비롯해 은행, 병원, 카페, 식당 등 어느 장소를 가더라도 무인 단말기를 흔하게 접하지만,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찾아가는 키오스크 체험교육을 위해 올해 초에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했으며, 조사 결과를 반영해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께서 즐겨 찾는 경로당과 복지관에서 총 30차례에 걸쳐 해당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스마트폰 교육 강사로 활약 중인 주민 12명을 키오스크 교육 강사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월에 키오스크 콘텐츠별 사전 교육과 어르신 맞춤형 안내 방법 교육도 실시했다.

남구 관계자는 “무인 단말기 사용이 크게 늘면서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디지털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누구나 쉽게 사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맞춤형 디지털 체험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영환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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