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화예술회관, 순천․김해․나주 교류음악회 개최

전남 순천시는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5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순천시립소년합창단 등 3개 지자체 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하는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류음악회는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초청하여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먼저 박의영 지휘자가 이끄는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성장통'을 시작으로 '강강술래', '다 잘 될거야'를 통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전상철 지휘자의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도라지'와 '신고산타령', '경복궁타령'으로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박호진 지휘자가 이끄는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마지막으로 등장해 '남촌', '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에 이어 '오늘 점심 뭐 먹지?'로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특별 게스트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메조소프라노 임선아의 '님이 오시는지'와 '시간에 기대어', 소프라노 권효진의 꽃 피는 날'와 '꽃구름 속에'를 통해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다채로운 목소리를 사회자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초청공연을 통해 3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전하는 하모니와 함께 아이들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시길 권한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전석 1,000원으로 티켓링크 홈페이지 또는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예술회관(061-749-86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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