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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양호)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전문인력양성반을 운영해
참여자 6명 전원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 바리스타 전문인력양성반은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 개강해
15회기의 이론 및 정규수업에 이어 6월까지 추가 교육 및 현장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 이후 6월 18일 한국커피협회가 주관하는 바리스타 2급 전문자격증 시험에
수강생 6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이라는 좋은 성과를 얻었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하동고, 옥종고, 진교고 등 직업전환기를 앞둔 고등학생들이 참여해 진로를 고민하는 시기에
직업에 대한 사전 체험과 전문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향후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담당자는
“바리스타 자격증은 비장애인도 탈락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아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이번 계기로 새로운 경험에 두려움을 갖지 않고 항상 도전하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