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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도 아닌 5개월 만에 교육과정 개정, 우리 학생들은 실험 대상이 아니다!- 특수교사 94.7% 개정 중단 요구, 99.5% 9월 고시 연기 요구박근혜 정부는 지난 정부에서 개정한 교육과정이 학교에 채 적용되기도 전에 2015 교육과정 개정을 밀어붙이고 있다. 그 주요 내용은 초등 1~2학년 ‘안전교과’ 신설 및 수업시수의 증가, 초·중·고 교과서 한자 병기, 초·중·고 소프트웨어 교육 도입, 3·1정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적 정통성 관련 내용의 축소, 역사 교과서 근·현대사 축소, 역사 교과서 국정화 등이다. 정작 애초 개정 명분으로 내건 ‘고교 문·이과 통합’ 방안은 보이지 않는다.이러한 일반교육 교육과정 개정에 발맞추어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는 졸속으로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정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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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7.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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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생명의 존엄성과 자기결정권의 침해를 야기할 수 있는 연명의료결정법 제정, 심히 우려스럽다!지난 7월7일 새누리당 김재원, 강기윤, 김을동 의원 등이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이용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였다.이 법안의 주요내용은 연명의료결정을 연명의료계획서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해 의사를 확인하고, 이를 위하여 복지부 산하에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을 두어 관리한다. 연명의료계획서는 담당의사와 전문의 1인이 임종과정이라는 판단을 거친 후, 환자의 치료방법에 관한 사항, 연명의료와 그 시행방법에 관한 사항,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선택 및 이용에 관한 사항을 확인한다. 그리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인 사람이 등록기관을 통하여 작성하여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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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7.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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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주차위반을 근절하기 위하여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심의·의결돼 29일부터 시행된다. 이 시행령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주차방해 행위에 대해 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비장애인들이 주차 공간이 없을 경우 오히려 과태료가 상대적으로 적게 부과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안에 주차할 가능성이 있다고 호도했다. 그러나 이는 장애인주차방해의 대부분이 악의적이거나 개인 편의적 사고에 기반하고 있는 현실과 상황을 전혀 고려치 않은 공상에 불과하다.예를 들어 평행주차가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하였다고 가정해 보자. 이때 타구역이 아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앞에 굳이 주차하였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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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7.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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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약자는 이용할 수 없는 부산도시철도 호포역 승강기 구조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7월, 전동휠체어를 타는 중증장애인 이씨(30)등 5명의 일행은 새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주최한 자립생활기술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모처럼 자연속으로 들어가 장애라는 굴레를 벗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힐링을 즐겨보자는 취지에서 이씨 일행은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프로그램 장소는 영남의 알프스라 불려지는 양산 배내골으로 정해졌으며 6대나 되는 전동휠체어가 배내골까지 가는 이동수단을 각자 의견을 조율하였다. 그 결과 부산에는 장애인콜택시 “두리발”이 있지만 다른 지자체에 비해 너무 비싼 요금 탓에 두리발을 이용하여 배내골까지 이동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다른 경로를 찾던 중 양산에도 장애인 콜택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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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7.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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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조서비스 중개기관에서 일하는 A씨는 ‘활동지원 전담인력(코디네이터)’으로 8년째 근무 중이다. 전담인력의 주 업무는 서비스 이용자가 원활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보제공, 급여제공, 지원인력 매칭, 급여비용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활동보조인이 매칭 안 될 경우의 긴급 상황에 활동보조인 대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도 전담인력의 몫이다. 이른바 ‘멀티 플레이어’로 3D 업종의 종사자다. 중증장애인에게 서비스 매칭이 안 된다는 것은 생명의 위협을 받는 것과 같으며, 부족한 활동보조인을 구하려 극심한 압박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직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A씨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돈 벌면서 수당 안준다는 오해’와 함께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활동보조인과 노무소송 까지 가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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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7.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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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월 20일)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위원장에 이성호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내정했다. 그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 고법 수석부장판사,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남부지방법원장을 지냈으며, 2013년 11월 서울중앙지법원장으로 재직 중이다.국가인권위원회법 제5조 2항에는 “위원은 인권문제에 관하여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고 인권의 보장과 향상을 위한 업무를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 중에서 다음 각 호의 사람을 대통령이 임명”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청와대는 인권위법에 명시된 자격에 부합하는 근거를 전혀 밝히지 않았다. 그가 법조인으로서 인권과 관련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려진 바도 없고 청와대가 인권위원장으로 그를 내정한 배경에도 그의 인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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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7.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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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장의 국가인권위원장 내정은 사법부 독립 침해- 사법부 독립 포기한 양승태 대법원장은 사과하고 이성호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은 사퇴하라 -오늘(7월 20일) 박근혜 대통령은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임에 이성호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내정했다. 지난 14일 대법원이 사상 처음으로 사전에 명단을 공개한 대법관 후보 추천명단에서 공교롭게도 현직 법원장으로서는 유일하게 빠졌던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한 것이다.민주적 사법개혁 실현을 위한 연석회의(이하 민주사법연석회의)는 현직 법관장의 국가인권위원장 내정은 박근혜 정권의 사법권 장악과 사법의 정치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규정한다. 그리고 사법부 수장인 양승태 대법원장이 스스로 사법부 독립을 내던지고 헌법수호의 의지가 없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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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7.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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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계와의 논의 없는 연명의료결정법 제정 시도 중단하라!지난 7월 7일 새누리당 김재원 국회의원의 대표발의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이용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안」(이하 연명의료결정법)이 국회에 제출되었다. 이 법안은 소위 ‘웰다잉법’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2009년 ‘세브란스 김할머니 사건’ 판결 이후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2013년 상반기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제도화 논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내놓은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권고’를 그 기반으로 하고 있다.김재원 의원은 7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적 처치가 무의미한 임종과정의 환자에 대한 연명의료의 지속적 제공은 고통만을 연장”하며,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9명이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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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7.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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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경기 성남시 수정구)이 지난 달 말 ‘평생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평생교육에서 소외되어 왔던 장애인들이 평생교육의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평생교육에서의 소외는 발달장애인만 문제는 아니다. 농인(청각·언어장애인)들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수화, 자막 등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거나 농인 특성에 맞는 교육물이 없어 평생교육에서 소외를 받아왔다.「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과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이 장애인의 교육지원을 명시하고 있지만, 평생교육법에서는 농인을 위한 지원체계가 명시되어 있지 않아 농인들은 평생교육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이런 의미에서 김태년 의원이 발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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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7.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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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2일 16시 50분 SBS에서 방영된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벙어리장갑’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농인(청각·언어장애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이날 ‘런닝맨’에서는 게임에 사용되는 도구 중 하나로 ‘벙어리장갑’을 사용하였는데, ‘벙어리’라는 단어를 수차례 오픈자막으로 노출하면서 TV를 시청하고 있던 농인들을 심적으로 불편하게 한 것이다.‘벙어리’는 사전적인 의미로 “언어장애인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 2014년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에서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 비하용어가 들어가 있는 ‘벙어리장갑’을 대신 할 용어를 투표를 통해 공모한 적이 있었다. 이 공모에서 ‘손모아장갑’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하자는 의견이 모아지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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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7.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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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0일, 서울중앙법원 민사합의46부(지영난 부장판사)는 뇌병변 장애인 김모씨 등 교통약자 5인이 국가와 서울시·경기도의 버스회사를 상대로 낸 차별 구제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버스회사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요구한 저상버스 도입 계획 수립은 ‘저상버스 도입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상의 의무가 아니다’는 이유로 기각했다.이는 법으로 보장된 교통약자 이동권에 대한 실질적인 책임을 민간 버스사업자에게만 돌리고, 국가와 지자체에게는 그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참으로 모순적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현행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 3조(교통약자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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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7.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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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을 위한 특화정책 개발과 평생교육을 보장하라 !!유엔장애인권리협약(CRPD) 위원회는 제1차 대한민국 국가보고서에 대한 위원회의 최종견해 중 장애여성에 관하여, “위원회는 당사국이 장애관련법률과 정책에 성인지적 관점을 주류화 할 것과 장애여성을 위한 특화된 정책을 개발할 것을 권고한다. 아울러 위원회는 당사국이 장애여성들이 정규교육을 마쳤든지 또는 그로부터 배제되었든지 관계없이, 그들의 선택과 필요에 따라 적절한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권고한다.” 라고 하였다.2014년 장애인실태조사에 의하면 전체 여성장애인의 72%가 중학교 졸업 이하로 나타난 반면 남성장애인의 중졸 이하는 45.4%로 나타나, 여성장애인에 대한 교육차별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서 차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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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7.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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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시외 및 광역버스 이용에 있어 휠체어 사용 장애인 등의 차별구제 사건에 관한 최근 판결(서울중앙지방법원 2015. 7. 10. 선고 2014가합11791)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의견을 밝힙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6부(이하 법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지체장애인 김○○외 4명이 국가와 국토교통부, 서울시, 경기도, 버스회사 2곳 등을 상대로 낸 차별구제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휠체어를 사용하는 원고들이 시외버스 및 시내버스 중 광역급행형, 직행좌석형, 좌석형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회사 2곳에 휠체어 승강설비 등 승하차 편의를 제공하라고 판결한 반면, 위 원고들이 피고인 국토교통부장관, 서울특별시장, 경기도지사에 대한 청구 및 피고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경기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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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7.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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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주도의 활동지원제도를 우려하며2011년 제정된 장애인활동지원제도의 법적 시행 5년. 박근혜 정부의 임기 반환점과 맞물려 있어 국정과제의 중간평가가 궁금하다. 박근혜 정부의 활동지원제도 국정과제는 ‘대상 및 급여 확대를 통해 중증장애인을 상시보호 하는 통합 돌봄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2013년 응급안전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4년 중증장애인 보호 종합 대책을 수립, 금년 6월부터는 지원대상자를 3급으로 확대・시행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활동지원제도를 ‘보통’의 단계로 자체 평가(‘15.1)했다.그러나 장애인 당사자에게는 여전히 불안한 제도이며 정부 주도의 활동지원제도가 상당히 우려스럽다. 2013년 10월 시범사업을 시작한 응급안전서비스는 장애인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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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7.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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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평생교육 지원을 명시한 「평생교육법」 개정안 발의를 환영한다.지난 6월 30일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가와 지자체가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평생교육진흥위원회에 장애인평생교육진흥분과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평생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주요 내용으로는 교육부의 평생교육진흥계획 수립 시, 장애인의 평생교육진흥계획 등을 함께 수립하도록 하며, 평생교육 통계조사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평생교육에 관한 사항도 조사하도록 했다. 또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소속으로 국가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두도록 하고, 시·도지사는 시·도 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시·도 교육감은 장애인평생학습관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시·도 평생교육협의회에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가를 위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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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7.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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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의 척수장애인인 고 김병찬씨(전 역도선수)의 고독사는 이 사회 중도장애인의 재활시스템에 커다란 구멍이 나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베이징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세계역도선수권대회,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발군의 성적을 거두고 한국역도의 희망이었지만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마비의 척수장애인이 된 그를 이 사회는 책임있게 보듬어 주지 못했다.재활병원에서의 중도척수장애인에 대한 심리치료와 직업재활, 사회복귀훈련 프로그램들이 제대로 되어 있지도 않았을 것이며, 동료상담도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체계화된 관리 없이 그저 모든 것을 개인의 책임과 가족의 업보로 여기며 아무런 의미없는 병원생활과 지역사회로 덩그러니 내동댕이쳐진 것이다.만일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이 제공되었다면, 과거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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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7.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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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법」은 「헌법」제31조 제5항 및 「교육기본법」제3조(학습권) 에 따라 1982년도에 제정된 법으로 평생교육의 진흥에 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평생교육제도와 그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법이다. 「평생교육법」시행으로 평생교육 전달체계가 구축되고 평생학습도시가 조성되는 등 일반 국민의 평생교육 여건이 향상되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언제 어디서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그러나 「평생교육법」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지원에 대한 규정이 전무하여 이 법률만으로는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시설을 설치ㆍ운영하고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는 부족했다. 이점을 고려하여 2008년 시행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서는 학교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설치ㆍ운영,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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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7.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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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자유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자유로센터)는 파주시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과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의 이동권 및 공공시설 접근권 등을 포함 “중증장애인 자립생활권리보장”요구안 관련 파주시장 면담을 6월 1일자로 접수하였다.중증장애인자립생활권리보장 요구 관련 파주시장 면담 요청이 몇 일이 지나도 파주시에서는 묵묵부답이었다. 이에 파주자유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파주시에 항의전화 및 방문을 하여 공문에 대한 회신만을 받았다.파주시는 특별교통수단 도입을 3년으로 나눠 2017년도 100% 도입 운영하며 파주시 본관 엘리베이터 설치를 할 수 없다는 답변을 하였다.이에 우리는 이러한 기만적이고 모독적인 답변에 대해 더는 참고만 있지 않을 것이고 교통약자 이동권과 접근권을 침해한 모든 행위에 1인 시위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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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7.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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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9일, 최저임금위원회 제8차 전원회의에서는 2016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을 심의하지도 못한 채 끝이 났다. 사용자위원들이 출석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여덟 차례에 걸친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은 정해지지 못했다.저번 6월 25일 제7차 전원회의에서는 최저임금액을 고시할 때 시급뿐 아니라 ‘월급 환산액’(주당 40시간 근무 기준)을 병기하는 사안을 논의했었다. 아니, 논의하려는 차에 사용자위원들은 ― 공익위원들과 근로자위원들을 남기고 ― 갑자기 퇴장해 버렸다. 공익위원 측이 최저임금제도의 취지를 잘 실현하고자 하는 방법을 합리적으로 토론하려고 월급의 병기를 제안한 것이었던 것인데도, 그러한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그 초유의 사태 이후로, 사용자위원들은 더욱 과격하게 최저임금 심의의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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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7.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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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동권, 인간의 가장 기본적 권리 !!!. 2014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45.3%가 집밖활동에 불편을 느끼고 있으며, 집 밖 활동 시 불편을 느끼는 원인은 편의시설부족이 47.0%로 가장 많았다. 교통수단 이용 시 어려움의 주된 이유는 버스·택시의 불편이 61.0%로, 장애인의 외출 시 주요 이동수단인 대중교통의 이용에 많은 제약이 있음을 알 수 있다.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증진법이 제정된 지 10년 지났지만 장애인의 시외 및 고속버스에 대한 접근성은 여전히 배제되고 있다. 실제로 전국에서 운행 중인 총 9,574대의 시외 및 고속버스 가운데 리프트버스는 단 한 대도 없다. 이러한 현실을 알리고자 지난 2014년 3월 4일 교통약자와 장애인당사자 5인이 국토교통부장관 외7인(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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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5.07.02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