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5일 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와 함께 그동안 분산됐던 저작권 교육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 e-배움터’로 통합 개편했다. 저작권 e-배움터는 국민 누구나 원하는 저작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강좌와 평생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저작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저작권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강의부터 학교 현장과 일상생활에 유익한 강의까지, 67개의 쉽고 다양한 저작권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저작권 관련 수준 높은 교육콘텐츠 제공이번 개편에서는 기존 이
신신제약은 지난 14일 파스류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신신파스 아렉스 중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유통되는 2개 품목에 대해 우선 적용하며, 포장지 뒷면 상단에 각각 ‘신신파스아렉스중’, ‘신신파스아렉스대’로 표시해 제품명과 크기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기존에도 점자를 도입한 의약품은 일부 있으나, 파스류에서는 신신파스 아렉스가 최초다. 신신제약은 모든 국민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 권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도입을 결정했다. 신신제약은 이번 점자 표시 도입에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한국시
K요들협회와 대한생활음악총연합회는 지난 14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방문해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12월 8일 K요들협회가 개최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이은경 나눔콘서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전달된 기부금은 저소득층 시각장애인 학생을 위한 수술·재활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K요들협회 이은경 회장은 “수술을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이 세상을 환히 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콘서트를 기획·총괄한 대한생활음악총연합회 홍대순 총재도 “나눔콘서트를 통해 기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격려를 아끼
국립한국복지대학교와 국립한경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전국 장애·비장애 대학생 창업경진대회’가 지난 7일~10일까지 3박 4일간 제주도 소노벨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5개 협력대학과 교육부, 창업진흥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의 후원기관, 카카오, 우아한형제들 등 후원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전국 장애·비장애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는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팀을 이뤄 기업가 정신과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여 사회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시작됐다.대회 현장에서는 창업특강,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다음달 23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한다. 승강장에서의 선전전은 계속 진행한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달보기 운동’을 선언하고, 해당 기간까지 기획재정부와 서울시에 문제 해결을 촉구한다.13일 전장연은 삼각지역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시민과 함께하는 달보기 운동’ 기자회견을 열었다.앞서 지난 2일 전장연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지하철 행동에 대한 단독 면담을 이어갔다. 이날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이동권 보장, 탈시설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며 대화를 마쳤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이동을 위해 경계석 턱 단차를 제거하라는 권고에 대해, 해당 아파트 측이 불수용 입장을 냈다.9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는 지난해 3월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하 피진정인)에게 ‘아파트 내 지상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위치한 보행 통로의 경계석 턱과 중앙광장과 놀이터 사이의 경계석 턱의 단차를 제거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의 이동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진정인인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아파트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접해 있는 보행통로에 높이 12cm 경계턱이 있어 주
멀틱스는 지난 3일 농심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심 제품 ‘식품정보 QR코드’에 수어 번역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멀틱스는 대전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기반의 배리어프리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현재 지능형 배리어프리 민원처리 스마트미러, 챗봇 등 다양한 장애유형을 고려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농심에서 출시하는 육개장사발면, 김치사발면 포장지에 적힌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제품의 식품표시와 유의사항을 수어로 확인할 수 있다.멀틱스 유승수 대표는 “농심 식품의 정보를 수어 영상으로 제공해 농인들의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북발달센터)와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일 ‘청소년 발달장애인의 권리증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청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두 기관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발달장애인의 교육 활성화와 권리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청소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복지향상에 대한 상호협력 추진 ▲프로그램 개발, 공동사업 발굴 ▲관련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정보교류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충북발달센터 김애자 센터장은 “
특허청은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전자점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전자점자 서비스는 누리집에 있는 다양한 지식재산 정책·제도, 보도자료 등을 점자 파일로 변환해 제공한다. 사용 방법은 누리집 게시물 우상단에 있는 ‘전자점자 보기’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정보가 전자점자로 변환돼 개인 컴퓨터에 저장된다. 해당 파일을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읽거나 점자 프린터를 이용해 점자로 출력해 읽을 수 있다.특허청은 기존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해 이미지를 대체하는 문장을 제공하고, 자판만으로 누리집을 활용할 수 있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7일 청각장애인 드라이버를 고용하는 사회적 모빌리티 기업 ‘코액터스’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코액터스는 르노코리아자동차의 국내 대표 LPG SUV인 QM6 LPe 차량을 중심으로, 서울지역에서 호출형 차량 공유 서비스 형태로 승객들에게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요한M’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요한M 서비스 차량 내에는 승객들과 청각장애인 운전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태블릿이 설치돼 있다. 태블릿에 행선지를 직접 말하거나 입력하면, 청각장애인 드라이버의 모니터로 목적지가 전달돼 원하는 곳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은 8일 전라북도 남원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편한세상’에서 리모델링 입주식을 가졌다. 이번 입주식에는 금융산업공익재단 추원서 상임이사,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석왕 회장, 풍악복지재단 하정섭 이사장, 남원시청 진균환 계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중증 장애인 40여 명이 거주 중인 편한세상은 지난 2010년 개원해, 노후화된 시설뿐만 아닌 사생활 보장에 취약한 시설이었다. 이번 리모델링은 입소 중인 장애인들에게 사생활 보장을 지원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공간을 제공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구축했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복지단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정신재활시설을 대상으로 ‘2023년 제1차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신규 사업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은 중증 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이달 기준 전국 163개소의 수행기관에서 진행 중이다.선정 유형과 규모는 직업재활센터 3개소, 현장중심직업재활센터(가)형 3개소, 직업재활프로그램 사업수행기관 2개소다.직업재활센터는 구직 장애인의 직업상담과 평가, 직업적응훈련과 취업알선, 적응지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6일 본부 3층 대강당에서 장애예술가 배범준 씨를 공단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배 씨는 첼로를 통해 세상과 교감하며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해 왔다. 지난 2014년 UN본부 ‘세계 장애인의 날’ 축하연주, 2017년 ‘장애인인권’ 연설, 2018년 마이클 샌델 교수의 하버드대학교 초청 연주로 화제가 됐다. 앞으로 배 씨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에는 공단 공식행사, 다양한 장애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배범준 씨와 같은 훌륭한 장애예술가와 공단이 함께할
한국척수장애인협회(이하 척수협회)는 오는 20일까지 ‘제9기 시·도 협회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공모 대상은 척수장애인 지도자로서 인격과 경륜을 겸비하고, 지역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신장을 위하여 헌신할 수 있는 척수협회 정회원이다. 협회 정관, 윤리규정, 지역협회 등 설치·운영규정 제8조 및 지역협회 등의 설치 지침에 부합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제9기 시·도 협회장을 희망하는 자는 척수협회 누리집(www.kscia.org)에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오는 20일까지 척수협회 중앙회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서류 심사는 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4일 공단 대표 누리집을 새롭게 개선했다고 밝혔다.공단은 전자정부 웹사이트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설계 원칙을 준수하고, 누리집 방문 고객의 의견 등을 수렴해 사용자 중심에 맞춰 개편했다. 특히 장애인과 사업주 등 방문자 유형에 맞는 주요 사업 메뉴를 메인화면에 배치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또 기존 5개 직업능력개발원 누리집을 대표 누리집 내에 통합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사용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농아인협회는 지난 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3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한국수어의 날은 농인들의 수어 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수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자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서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한국수어와 문화, 함께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수어를 기념하기만 하는 행사를 탈피해 수어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농인과 비농인, 청년과 노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한국수어와 수어 문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1부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페연대(이하 전장연)가 오는 13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 혜화역에서 선전전만 진행한다.또 시민사회가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해 함께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3일 전장연은 혜화역에서 열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지난 2일 전장연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지하철 행동에 대한 단독면담을 이어갔다. 이날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탈시설, 이동권 보장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며 대화를 마쳤다.지하철 선전전에 나선 전장연 측은 ‘사회적 해결을 위한 대화 아닌 자리에 유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만남이 이뤄졌으나, 실제 합의점에는 도달하지 못했다.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전장연과 오 시장의 ‘단독 공개면담’이 이뤄졌다.올해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이동권 보장을 외치며 ‘지하철 행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4일에는 냉각기를 갖자는 서울교통공사의 제안을 수용하며 오 시장과의 면담 논의에 들어갔다.하지만 서울시는 탈시설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장애인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공동면담을 요청했고, 전장연은 이를 거부하며 면담은 결렬됐다.이후 지난달 20일 오이도역 휠체어 리
푸르메재단이 메가스터디교육과 함께 비장애 형제를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선다. 31일 푸르메재단은 메가스터디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메가스터디교육과 장애 형제를 둔 비장애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장애인 가정의 교육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해 고등학생 31명과 중학생 22명 등 총 53명에게 총 4,500만 원 상당의 온라인강의 프리패스 수강권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고등학생 40명, 중학생 35명으로 늘리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아·태 지역 해외 비영리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장애관련 사업을 지원하는 ‘2023 Post-인천전략 해외 공모사업(Make the Right Real Fund Grant 2023)’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Post-인천전략 해외 공모사업은 아·태 지역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해 우리나라가 지난해까지 주도한 ‘인천전략’의 이행을 위한 사업이다. 각국의 특수한 지역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사업을 선정해 개발원과 해외 민간기관이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한다.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세계 장애인 인구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