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자치단체를 넘어서 주소가 변경된 경우에 한해 횟수와 상관없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지역을 변경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받은 국민이 지난 3월 29일 이후 타 광역자치단체로 이사한 경우 다음달 4일부터 지원금 사용지역 변경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사용지역 변경은 지원금 사용 종료일 전일인 8월 30일까지 카드사 누리집이나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여러 차례 이사를 하더라도 횟수와 관계없이 사용지역을 변경할 수 있다.다만,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은 경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소비 여력 강화를 위한 ‘노인일자리 상품권’을 다음달 8일부터 순차 지급한다고 밝혔다.노인일자리 상품권 지급 사업은 지난 3월 17일 국회에서 통과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됐으며, 지급 대상은 공익활동 참여자 약 54만 명이다.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최대 4개월 간 보수의 30%를 상품권으로 받는 데 동의한다면, 기존 보수의 20% 가량을 상품권으로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추가 지급액은 월 5만 9,000원, 총 23만 6,000원 내에서 월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지난 26일 소하리공장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기아자동차 협력업체 상생협력 장학금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전국 기아차 2·3차 협력업체 종사자의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아차 노사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완성차와 협력업체’의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상생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이번 장학금 지원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협력업체 종사자들의 고통을 대기업 완성차 노사가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
‘무이자 착한대출’로 알려진 더불어사는사람들 임시총회가 지난 21일 개최됐다.2011년 8월에 사단법인을 설립한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 1월부터 취약빈곤과 금융소외계층에 무이자 대출을 실시해 지난 4월까지 누적대출건수 3,117건(10억4,211만0,544원)을 이어오고 있다.상환율은 약86%. 신문과 방송을 보고 후원해주는 이들과, 대출을 받고 고맙다며 후원을 하는 손길 외에도 물품과 재능 등 다양한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더불어사는사람들 이창호 상임대표는 “그동원 후원자와 자문위원, 대출이용자, 임원 등 모든 분이 계셔서
보건복지부는 아기상어 캐릭터로 유명한 핑크퐁과 함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생활 속 거리 두기’ 관련 시리즈 영상을 제작해 이중 첫 번째 영상(국문)을 25일부터 보건복지부 및 핑크퐁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이번 영상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체계로의 전환에 따라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생활 속 거리 두기의 핵심수칙과 보조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생활 속 거리 두기 관련 시리즈 영상은 크게 세 가지 내용으로 만들어지며, 각각의 영상은 국·영문 두 가지 버전으로 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하 고용개발원)은 21일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내동에 위치한 코끼리종합상가 재래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시장상권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고용개발원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지역 내 거주 직원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각종 행사 물품 구매 및 정보자료실 내 임직원 구입희망도서를 자매결연 상가를 통해 구매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유엔인구기금(UNFPA)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인구 및 생식보건증진협력을 위해 공동노력을 약속했다.유엔인구기금(UNFPA, 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은 인구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유엔기관으로, 이번 협약은 인구 및 생식보건 증진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업무협약은 지난 19일 인구보건복지협회 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협약의 주요내용은 ▲인구정책 및 협력 프로그램 개발과 이행 ▲성생식 보건권리 인식개선 및 파트너십
법무부는 20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올해로 제13주년을 맞이한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지정한 법정기념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5월 20일에 기념해오고 있다.올해는 6.25 전쟁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전쟁의 폐허 속에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와 나눔의 손길을 보내는 나라로 성장한 대한민국이 재한외국인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하나 됨을 염원하고자 열렸다.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
기아대책은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웰라쥬(WELLAGE)’와 함께 국내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화장품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에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지원사업에 쓰일 화장품은 웰라쥬의 스킨케어 제품 9종으로 60만 개가 넘는 규모다. 화장품은 전국이주여성쉼터협의회를 통해 전국 30여 개 시설의 이주여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편견과 차별에 고통 받는 국내 이주여성들의 자존감과 아름다움을 회복하는
보건복지부는 집단생활시설에서 결핵이 발생했을 때 통보 대상이 되는 관할기관을 명확히 정한 ‘결핵예방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은 다음달 4일부터다.이는 결핵예방법 개정(법률 제16726호, 2019. 12. 3. 공포)에 따른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은 학교·유치원에서 결핵이 발생한 경우 관할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 군부대인 경우 관할 육·해·공군본부에, 사업장인 경우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에 결핵 발생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집단생활시설 중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수사기관 민주적 통제 방안 수립을 위한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를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수사는 밀행성 등으로 인해 인권 침해의 우려가 존재하는 영역으로, 외부의 감독과 민주적 통제를 통해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인권위는 “지난 20여 년간 진정사건 조사와 정책 권고 등을 통해 수사기관의 인권 침해 요소를 살펴보고 이를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등 수사기관의 민주적 통제 기능을 수행해왔다.”며 “수사기관에 대한 민주적 통제가 주요한 화두로 떠오른 현 시점에서, 인권위는 수사기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세브란스병원이 협력해 구성한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의료방역에 종사하는 의료진을 위한 ‘앱(Disaster Med Info)’을 제작해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은 2013년 11월부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민·관이 협력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피해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돕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출시한 앱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산발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정보 중에서 현장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지역문화재단 26곳과 함께 오는 21일~27일까지 일주일간 ‘2020 문화다양성 주간’을 개최한다.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문화다양성 주간은 ‘차이를 즐기자’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행사와 강연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먼저 문화다양성 주간 동안 평일 오후 6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 특집 강연이 온라인 채널에서 한 편씩 방송된다. 수어통역이 제공되는 전체 영상은 다음달 4일 오후 6시, 세바시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유
보건복지부는 ‘생활 속 거리 두기’의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공익광고를 새롭게 공개하고, 18일부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 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다.광고는 서로 물리적으로 가깝게 다가갈 수 없는 상황에서도 안부 연락만으로 가까워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국민이 카페·회사·집 등 일상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의 기본수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지난 14일 협회 본부 회의실에서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남북교류사업을 진행하고, 궁극적으로 남북한 인구·생식보건 증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이뤄졌다.두 기관은 ▲남북교류협력 공동사업 개발·추진 ▲국내외 네트워크 및 정보교류 ▲남북한 주민들의 건강과 보건복지 현황에 관한 인식 공유 등과 더불어, 남북한 인구보건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창순 회장은 “북한의 수요를 반영한 인도적 지원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마스크를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리구매를 확대하는 한편,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총 1,742만 개를 특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5월 18일부터 ‘가족 누구나’ 마스크 대리구매 가능오는 18일부터 대리구매가 추가로 확대돼 가족 누구나 모든 가족의 마스크를 대리구매 할 수 있다.현재는 1940년 이전 출생자 또는 2002년 이후 출생자만 대리구매 할 수 있으나, 앞으로는 가족 구성원이나 동거인 중 한 명이 본인의 공인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가족 확인)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요양시설 등 코로나19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관리 방안이 강화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5일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감염 관리를 위한 고위험 집단시설(요양병원, 정신병원, 요양시설)의 감염 예방·관리 방안을 논의, 강화된 관리 방안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시설에서는 확진자 발생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며 입원·입소자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점검, 적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왔다.주기적으로 기관 종사자의 해외여행 이력을 확인했으며, 의심
〔부고〕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모친상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의 모친 김옥경 님(88세)께서 2020년 5월 14일 소천(노환)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많은 위로 바랍니다.■ 장례식장 :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11호(서울시 동대문구 망우로 82 )■ 발인 : 2020. 5. 16.(토) 05:30■ 장지 : 서울 서초 추모공원※ 코로나19 시국을 감안하여 가급적 직접 조문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교육부와 함께 지난달 29일~6일까지 8일간 국민생각함에서 실시한 ‘온라인 개학’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국민생각함은 국민신문고의 민원인과 업무담당자 간 양방향 소통을 넘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정책 아이디어를 등록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해 공공문제를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다방향 온라인 국민참여 플랫폼이다.이번 조사는 국민생각함 누리집을 통한 설문 조사로 진행됐으며, 학부모 580명을 포함해 국민 1,099명이 참여했다.학년별 만족도 격차 ‘최대 29%’ 달해… 중·고등학교 3학년 ‘학력 격차 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주요 취약집단과 시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필요가 있으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확대해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 2월 7일부터 질병관리본부 사례 정의에 의한 확진환자, 의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건강보험과 정부 예산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무증상자에 대해서는 검사비 지원이 되지 않아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같은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관리가 어려운 점이 있었다.이에 요양병원,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신규 입원환자는 증상여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