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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떠나 복지에 전념할 계획이라는 김근태 장관.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펼쳐나갈 생각 조정·토론 통해 합리적·단호한 결정 내릴 것 *지난 1일 43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취임한 김근태 장관은 취임식 직후 간단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살살 봐달라’는 당부의 말로 시작한 김 장관은 기자간담회 내내 복지부의 현안 정책에 대한 사항은 아직 언급할 단계가 아니라며 조심스런 태도를 보였다. 다음은 기자간담회에서 이뤄졌던 일문일답. *▲앞으로의 각오는. - 현재는 새로운 상황에 돌입,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해야 하는 단계다. 분배와 성장, 개혁과 성장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는 잘못됐다. 국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부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기존 복지부의 분위기와 여건이 그리 좋은 상황도 아
인터뷰
남궁선
2004.07.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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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한국사람 모두 사랑합니다” ****▲베트남 혁명 1세대 생존자로 전후 10년간 베트남 통일정부 부주석을 지냈고 현재 베트남 아동보호기금 총재로 활동중인 누엔 티 빙(77)여사. 빙 여사는 베트남 전 당시 파리종전협상 대표단장을 맡아 미국 키신저 국무장관과의 협상을 진행해 당시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한사람인 빙 여사가 지난 20일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5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돌아가기 전날인 24일 저녁, 본지가 단독으로 만날 수 있었다. *▲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게 된 계기는 - 그동안 베트남 심장병 아동 28명이 한국 세종병원에서 무료수술을 받았다. 한국선의복지재단과 한국어린이보호재단, 부천 세종병원 등 한국 민
인터뷰
김경은
2004.05.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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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미스코리아 페스티발에 참석해 최저생계비 확보를 위해 싸우다 사망한 최옥란씨의 삶을 그린 연극 ‘살고 싶었다!’로 대상을 거머쥔 경남여성장애인연합(이하 경남여장연) 소속 회원들을 만나봤다. 총 5명이 공연한 이번 연극은 경남여장연이 대본부터 연출까지 모두 도맡아서 혼신의 힘을 발휘해 안티미스코리아 페스티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 안티미스코리아 페스티벌 행사에 참석하게 된 이유는? 안티미스코리아 페스티벌이 여성을 둘러싼 차별에 저항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여성장애인의 삶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여성장애인은 여성이라는 특수성에 장애인이라는 또 하나의 이중차별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차별에 대해 투쟁이 아닌 공연을 통해 보여주는 것도 하나의 기회라
인터뷰
조경희
2004.05.1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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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아암 및 백혈병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꿈과 용기를 가지고 생활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배우 및 주식회사 펄스타픽쳐스 대표인 이동준씨는 이와 같이 얘기한다. 이씨는 10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자신이 스티븐시걸과 함께 출연한 영화 ‘클레멘타인’시사회에 장애인 100여명을 초청,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씨는 이 자리에서 후원자들과 함께 정유리, 이한나 학생 등 소아암 및 백혈병 어린이 20명에게 각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씨는 “가족의 아픔없이 모두 모두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며 “돈의 의미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사회적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씨는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며 후
인터뷰
남궁선
2004.05.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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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효행상에서 청소년부문상을 받은 김은정 학생. “제 꿈이 만화가가 되는 것이거든요. 돈 많이 벌어서 고생하시는 우리 엄마,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어요!” 제9회 농협 효행상 청소년효행부문을 수상한 김은정 학생은 이와 같이 포부를 밝힌다. 은정이는 현재 거동이 전혀 되지 않는 뇌병변 1급 장애인인 어머니의 모든 수발을 도맡고 있다. 지난 1992년 고혈압으로 사망한 아버지, 전처소생인 이복오빠 4명이 있지만 별 도움이 안되고 은정이 혼자 이 큰 일을 해쳐나가고 있다. 그동안 4~5차례의 수술을 받았지만 점점 건강이 악화되는 어머니를 보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말하는 은정이. 원래 몸이 좋지 않았던 은정이의 어머니는 은정이를 낳은 후 더 심해졌다고 한다. 그것을 알고 있는 은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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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선
2004.05.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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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강인한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표출시킬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 꿈 입니다” ****▲징역 8개월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장애계에 복귀한 김도현 활동가 8개월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건강하게 장애계에 복귀한 김도현(31) 활동가를 장애인 이동권연대 사무실에서 만났다. 출소한 지 만 하루가 지난 상태라 여기저기 울리는 핸드폰에, 주변 사람들의 환영인사에 연신 함박웃음을 지으며 대답하는 김도현 활동가. 감옥 안에 있으면서 무려 10kg이나 더 늘었다며 좋아하기도 했다. 김 활동가는 지난해 5월 28일 광화문역 선로 점거시위 관련 주동자혐의를 받고 징역 8개월의 형을 받았었다. 김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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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희
2004.05.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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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소중한 것이라고 강조하는 김수자 회장.“마음, 즉 심신의 건강이 우선입니다. 장애인 및 노인분들이 모두 현재와 같은 천사의 마음을 간직하고 생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발반사학회 김수자 회장. “딱히 봉사라기 보다는 가지고 있는 능력을 활용하는 것이다”라며 “별 것도 아닌데 이렇게 큰 상을 주니 너무 고마울 따름”이라고 김 회장은 소감을 밝힌다. 노화로 인해 고통받는 발,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발, 장애 등의 마비 증상이 있는 발 등 모든 발을 김 회장은 기술로 치유한다. 김 회장은 1988년부터 사랑의전화에서 봉사활동을시작, 장애인 및 노인들에게 발마사지 및 발관리요령 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또한 김 회장은 1997년부터 본지의 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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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선
2004.04.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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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되어준 아이들이 그저 고맙다는 이영민 원장.“팔이 되어준 우리 마라복지센터 아이들. 그 아이들이 있었기에 이러한 큰 상을 받을 수 있었었습니다. 그저 그 아이들이 고마울 뿐입니다.” 제24회 장애인의 날에서 장애극복상을 수상한 마라복지센터의 이영민 원장. 비록 한 쪽 팔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150㎝도 안 되는 작은 키의 1급 지체장애인이지만 그녀는 마라복지센터에서는 작은 거인으로 통한다. 모든 일에 있어서 적극적인, 특히 아이들과 관계된 일에 있어서는 물불 안 가리는 이 원장에게 어떤 일도 크게 보이지 않기에 붙여진 별명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이 기쁨이고 행복이다. 상을 수상한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생각난 사람은 어머니와 우리 아이들이었다”고 말하는 이 원장.
인터뷰
남궁선
2004.04.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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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초원을 말 달리던 칭기스칸의 후예. 몽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다. 이어 우리 민족의 조상 또는 형제라는 동족의식이 떠오른다. 가깝다면 가까운 몽골과 우리나라와의 본격적인 관계는 1990년 3월 한-몽 외교관계 수교로부터 시작된다. 1991년 초대 주한몽골대사에 부임, 이후 10여년 동안 한국과 몽고, 북한을 오가면서 누구보다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페렌레이 우르쥔훈데프 대사를 만났다. 그가 말하는 몽골의 장애인, 한국의 장애인에 대해 들어본다. *주한몽골대사 페렌레이 우르쥔훈데프 ***▲ 페렌레이 우르쥔훈데프 주한몽골대사*▲ 한국과 인연이 깊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어도 잘 구사하시는데 배우는데 어렵진 않으셨는지요. - 한국 국민, 한국 문화
인터뷰
김경은
2004.04.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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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이 넘은 나이임에도 사회복지1급시험에 합격한 이광진씨꿈 하나. 예순이 넘어 사회복지를 만난 사람 사회복지사1급 합격자 이광진씨 “고령화시대 ‘예방 복지’ 필요” *예순이 훌쩍 넘은 나이에 사회복지사1급 자격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이광진씨. “특별한 게 없어 해줄 수 있는 이야기가 없다”고 걱정하던 그지만 사회복지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술술 풀어냈다. 무엇보다 능동적, 적극적으로 먼저 발 벗고 나서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광진씨. 국민은행 본부장 및 이사를 역임한 바 있는 그는 34년간의 은행 업무를 접고 퇴직 후, 남은 세월을 지내다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다른 분야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인생의 황혼기 노년에 사회복지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 것. 2001
인터뷰
이은숙
2004.04.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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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화백은 국회의원 등 정신이 섞어있는 비장애인들이 오히려 중증장애인이라고 얘기한다.“장애인들은 외적으로 눈에 보이는 장애를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이는 재활치료를 받으면 어느 정도 치유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보다 심각한 것은 비장애인들이 가지고 있는 정신적 장애입니다.” 오담 임종성 화백은 국회의원 등 정신이 썩어있는 비장애인들이 오히려 중증장애인이라고 얘기한다. 임 화백은 현재 뇌경색으로 장애인이 된 아내를 지극 정성으로 돌보고 있다. 전북 순창 출생,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임 화백은 서당에서 글을 배우며 서예를 시작, 40여년간 외길 인생을 살아왔다. 주위로부터 ‘글을 잘 쓴다’라는 말을 들으면서 서예에 더 많은 흥미를 갖게 됐다고... 임 화백은 4군자와 대서(大書), 세서
인터뷰
남궁선
2004.04.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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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현장을 담는 김오달(29세 뇌병변 2급)씨는 현재 Break News의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정신여자중학교 특별강사를 거쳐 korea.com ‘호러영화동아리’의 운영자, 상식이 통하는 세상만들기(네이버 블로그)의 주인이기도 하다. 김오달씨는 그가 일하는 Break News의 이름처럼 사회문제에 ‘제동’을 거는 Break 정신으로 무장하고 있다.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정작 그의 삶에는 장애라는 Break 가 없어보인다. ‘장애’라는 하나의 개성을 뛰어넘어 기자뿐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비상하고 있는 그를 만나봤다. ****▲이글스(블로그)로 인터뷰할 때 찍은 모습.▲ 특별히 이주노동자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기사를 쓰는 이
인터뷰
조경희
2004.03.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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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장애인 전문 복지괁을 건립하고 싶다는 근육장애인협회 최광훈 회장. “근육장애인들은 시설에서 입소자체를 거부하기에 갈 곳이 없습니다. 근육장애인들을 위한 전문복지관을 꼭 건립하고 싶습니다.” 한국근육장애인협회(이하 근육협회)의 최강훈(47. 지체1급) 초대회장은 이같이 얘기한다. “설립은 조금 미흡하게 시작하지만 추후에는 뇌성마비연합처럼 큰 협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근육장애인들을 위한 전문 복지관을 건립하고 싶다”며 “젊은 층을 많이 끌어들이고 장애인 당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최 회장은 각오를 밝힌다. 근육장애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오는 현상이 가족해체, 가족해체가 있은 후 지원되는 정부지원, 신변처리 불가능으로 인해 시설 입소거부... 근육장
인터뷰
남궁선
2004.03.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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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신문 창간 15주년 및 인터넷복지신문 Openwel 1주년 기념식에 초청된 와타나베 도모꼬 외 2명을 특별취재하며 그들의 삶과 인생, 예술혼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와타나베 도모꼬씨(여 48세)와 오카리나를 연주하는 그녀의 남편 하지모토 다카시(남 52), 일본 마이니찌 신문 총무부에 근무하는 레이꼬씨(여 42) 그리고 수화를 통해 그들의 공연을 보여주는 하야시다씨(여 50). 이중 신디사이져와 보컬을 맡고 있는 와타나베 도모꼬씨는 어렸을 때부터 혈액이 파괴되 보라색 반점이 나타나는 자반증을 앓아왔다. 하지만 이런 장애를 딛고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 내일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도모꼬씨는 병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도 13세 때 일본 신디사이져 대회에서 우승, 1
인터뷰
조경희
2004.03.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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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스키 두 종목을 다 잡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짓는 정병엽(21. 지체2급)선수“욕심 같으면 알파인스키, 수영 두 종목을 다 잡고 싶습니다” 스키선수로, 수영선수로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정볍엽 선수(21 지체2급)는 “둘 다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정 선수의 말에 묻어나는 자신감과 강인함은 충분한 가능성을 짐작하게 했다. 정 선수는 부산 아‧태장애인올림픽, 아르헨티나세계선수권대회, 홍콩FESPIC유스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부산 아태 올림픽에서 동메달 획득, 유스 대회에서 금메달 1, 은메달 1을 획득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로 수영선수로서 벌써 5년에 접어들고 있다. 생후 3개월 소아마비로 인해 왼쪽 다리에 장애가 왔고 ‘재활’을 위해 어렸을 적부터 수영을
인터뷰
이은숙
2004.02.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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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중앙위원에 장애인을 포함시킨 것은 장애인의 역량이 그만큼 강화된 것이라 말하는 박은수 중앙위원 장애인대표. “정당의 상위 결정도구인 중앙위원에 장애인이 포함된 것은 그 만큼 장애인의 역량이 강화된 것입니다.” 29부터 3일간 펼쳐진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장애인 남자대표에 선출된 박은수 변호사. 박은수 중앙위원은 중앙위원에 당선된 것을 장애인운동의 연장선이라 생각하고 장애인들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아울러 문화관광부 내에 장애인스포츠 점담부서를 설치하는 것과 고속철도 50%할인정책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한다. 다음은 지난 3일 본지를 비롯한 장애인관련 4개 신문과 함께 펼친 열린우리당 박은수 중앙위원 장애인대표와의 인터뷰 내용.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장애인 남
인터뷰
남궁선
2004.02.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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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취임식을 가진 장총련 2대 장기철 회장은 장애인정책의 중심에 장애인당사자들이 있어야 한다며 장애인당사자주의 및 장애인의 정치세력화를 강조해왔다. 장총련의 올 한해 사업방향 및 계획을 듣는 자리에서 장기철 회장은 “입으로만 내세우는 장애인정책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며 장애계 현실을 거침없이 비판한다. 장애인당사자주의와 장애인의 정치세력화를 강조하는 장기철 회장의 목소리에 장애인정책마련에 힘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묻어나있다. ""장애인 당사자주의가 중심에선 차별철폐운동을 통해 인권 및 대표권 확보에 노력"" ****▲장애인당사자가 요구하는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운동을 통해 장애인인권확보의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는 장기철 회장▲ 장
인터뷰
이은숙
2004.02.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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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주신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회장을 만나 올해 주력 사업 및 현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주신기 회장은 장애계가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통합되는 것이 급선무라고 재차 언급하면서 올해에는 전국민의 관심사인 4월 총선에서 장애계의 정치참여 및 자기대표성 확보 등을 위해 장애계가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지난해 장애인복지재단 발기 단계에서 장애계가 양분돼 움직인 데 대해 회장은 ‘장총련의 설립안이 장애계 전체를 대표할 수 없다고 판단, 한국장총도 설립안을 내게 됐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주요한 사안에 대해 양 단체가 논의없이 각각 행동하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하고 열변을 토했다. 주신기 회장은 임기(2001~2004) 마지막 해이기도 한 올해에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연내
인터뷰
박지혜
2004.01.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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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굴렁쇠장애인볼링스포츠팀 홍대수 회장장애인스포츠는 경기를 통한 장애극복과, 활발한 사회참여에 기여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대전에서 장애인볼링스포츠팀이 결성돼 활동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밭굴렁쇠장애인볼링스포츠팀’은 볼링을 통해 장애인근로자들의 친목도모 및 전국장애인볼링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6월 12일 창단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홍대수 회장(38)을 비롯해 회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 14명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며 회원 대부분 산재로 인해 장애를 겪은 경우다. 산재로 인해 병원이나 집안에서만 지내는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와 사람들과 교류하도록 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게 한다는 게 단체 창단 의미라고 홍 회장은 설명한다. 덧붙여 볼링의 경우 날씨, 시
인터뷰
이은숙
2004.01.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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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다하는 그 날까지 장애인 및 노인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가수 나용희씨.“생이 다해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그 날까지 노래로서 장애인 및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끊임없이 펼칠 계획입니다.” 생이 다하는 날까지 음악으로서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지체장애인 가수 나용희(여. 29. 지체5급)씨. 나씨는 4년 전 가수활동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장애인 및 노인관련 행사 등에 참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씨는 현재 New Korea 전국연예인문화예술단(www.newkorea.co.kr) 소속으로 봉사활동과 음반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주위에서 ‘야무지고 당찬 신세대 여자’라는 평판이 자자한 나씨를 만나 지금까지의 활동내용 및 추후계획 등을 들어봤다.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는. - 저
인터뷰
남궁선
2004.01.02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