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서울시  ⓒ2009 welfarenews
▲ 사진제공 / 서울시 ⓒ2009 welfarenews
서울시 영등포구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에 따라 간호사 및 물리치료사 14명으로 구성된 ‘방문전담인력’과 구청 직원이 함께 9월까지 취약계층 6,000여 세대의 건강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대량문자전송서비스를 이용해 구축된 방재시스템을 통해 기상청에서 발령한 폭염경보나 주의보 등의 기상정보를 취약계층에게 신속히 전달하게 되며, 폭염 및 열대야 발생 대비 행동요령, 폭염에 의한 장애 및 응급처치요령, 관내 무더위 쉼터 등 무더위를 이겨낼 정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취약계층을 집중관리군과 정기관리군, 자가관리군으로 나눠 집중관리군에는 각 지역별로 배치된 방문전담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을 관리하게 된다. 정기관리군 및 자가관리군에는 안부전화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30일과 31일 양일 간 지역 내 노숙인 쉼터 4개소의 주방 위생관리 및 식재료 구입·관리 실태 등을 점검해 관리가 어려운 노숙인에 대한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영등포구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친밀한 행정서비스로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특별보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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