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대량문자전송서비스를 이용해 구축된 방재시스템을 통해 기상청에서 발령한 폭염경보나 주의보 등의 기상정보를 취약계층에게 신속히 전달하게 되며, 폭염 및 열대야 발생 대비 행동요령, 폭염에 의한 장애 및 응급처치요령, 관내 무더위 쉼터 등 무더위를 이겨낼 정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취약계층을 집중관리군과 정기관리군, 자가관리군으로 나눠 집중관리군에는 각 지역별로 배치된 방문전담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을 관리하게 된다. 정기관리군 및 자가관리군에는 안부전화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30일과 31일 양일 간 지역 내 노숙인 쉼터 4개소의 주방 위생관리 및 식재료 구입·관리 실태 등을 점검해 관리가 어려운 노숙인에 대한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영등포구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친밀한 행정서비스로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특별보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