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 14시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제2대 회장 선거가 63빌딩에서 진행된다.

기호 1번 김성일, 기호 2번 윤석용, 기호 3번 심재철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52명의 대의원들의 표가 어떤 후보를 향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거는 14시 시작해 약 6분간 각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선거 결과는 재투표가 없을 경우 1시간 30분 정도 후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이후 당선인 기자회견이 현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 대한장애인올림픽클럽이 “특정 후보가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특정자리를 약속 하는 등, 있어서도 있을 수 도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확인 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해 혼란이 일고 있다.

前, 現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임인 대한장애인올림픽 클럽은 “선거를 둘러싸고 흉흉한 소문이 있다보니 회장을 모시는 중요한 선거가 자칫 혼탁해 질 수 있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스포츠정신에 입각한 공명정대한 선거가 치러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중한 경고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한장애인올림픽클럽에서는 금품제공 의혹과 관련한 후보가 누구인지를 밝히지 않겠다고 말해 곧 진행될 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 지도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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