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김성일, 기호 2번 윤석용, 기호 3번 심재철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52명의 대의원들의 표가 어떤 후보를 향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거는 14시 시작해 약 6분간 각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선거 결과는 재투표가 없을 경우 1시간 30분 정도 후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이후 당선인 기자회견이 현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 대한장애인올림픽클럽이 “특정 후보가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특정자리를 약속 하는 등, 있어서도 있을 수 도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확인 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해 혼란이 일고 있다.
前, 現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임인 대한장애인올림픽 클럽은 “선거를 둘러싸고 흉흉한 소문이 있다보니 회장을 모시는 중요한 선거가 자칫 혼탁해 질 수 있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스포츠정신에 입각한 공명정대한 선거가 치러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중한 경고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한장애인올림픽클럽에서는 금품제공 의혹과 관련한 후보가 누구인지를 밝히지 않겠다고 말해 곧 진행될 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 지도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