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복지한국을 위한 위대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제1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제23회 전국사회복지대회’를 지난 7일 코엑스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과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제1부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분야 유공자 126명에 대해 국민훈장과 대통령표창 등을 수여했으며, 국민훈장은 40여 년간 장애인과 불우노인 보호에 헌신한 김원제 대린원 원장에게 돌아갔습니다.

또한 사회복지의 힘찬 도약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통해 ‘국민이 행복한 위대한 사회’의 사회복지 미래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제2부 행사에서는 ‘더불어 함께사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한 사진과 UCC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 대해 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됐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1950년 당시 전쟁고아 1,000여 명을 제주도로 긴급대피 시킨 러셀 블라이즈델 미 군목대령의 친아들과 당시 전쟁고아였던 곽해오 씨가 감격적인 상봉을 해 참가자들의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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