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개최…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 계획 논의
2023년 공표 목표… 국민 전체의 연금 가입, 수급 현황 등 파악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이 추진된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 계획’ 등을 논의·확정했다.
통계청은 초고령 시대에 노령층의 은퇴 후 소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노인복지정책 수립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년 공표를 목표로 포괄적 연금통계를 개발하고 있다.
포괄적 연금통계는 통계등록부를 중심으로 기초연금, 국민연금, 직역연금, 주택연금 등 각 부처의 모든 연금데이터가 연계돼, 국민 전체의 연금 가입·수급 현황과 사각지대를 파악할 수 있는 통계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연금통계 개발을 통해 고령층 연금수준은, 다양한 통계지표와 연계해 노후소득보장제도의 입체적 정보를 체계적으로 국민 여러분께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금통계가 차질 없이 개발돼 국민 모두가 걱정 없는 노후를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통계청을 중심으로 모든 부처가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국민의 노후생활을 종합적이면서도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파악해, 보다 촘촘하고 안정적인 복지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사례는 통계등록부를 이용해 각 기관에 산재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K-통계시스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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