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는 전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가 호우로 큰 타격을 입은 경북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복구 지원활동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의용소방대와 전남소방본부 직원 등 100여 명이 26일 오전 경북 예천군 회룡포 침수 피해지역을 찾았다.이들은 침수된 하우스 구조물 철거, 농경지 복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피해주민에게 성금도 전달하며 신속한 복구에 힘을 보탰다.영·호남 지역 상생 상호협력을 위한 교류는 자연재해 등 서로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매번 이어졌다.실제로 경북에서는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
서울시가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책 실현을 위해 장애인을 위한 교통수단, 서비스 확충에 나선다. 지난 25일 서울시는 장애정도가 심해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이동수단 확충과 이용편의 개선계획을 마련해 오는 9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운행 확대부터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임차택시 활성화까지 포함해 폭넓게 지원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보행상 장애인의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매년 장애인콜택시를 증차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중 장
전남도의회는 김정희 의원이 지난 제373회 임시회 기간 중 전남도 환경산림국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아져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기후변화와 가뭄 영향으로 올해 6월까지 예년에 비해 산불 발생 건수가 크게 늘었고 피해 면적 역시 마찬가지.”라며 “산불 예방과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중장기적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전라남도의 산불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6건, 2021년 32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55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올해 들어 6월까지 총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4일 오전 호우 대비 재난대책 보고회를 열어 장마가 끝날 때까지 재해대책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당부하고, 목포 침수 피해지와 함평 하천 범람 우려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이틀간 전남 전역에 평균 83.5㎜, 지역에 따라 무안 215.3㎜, 함평 193.3㎜, 목포 189.7㎜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렸다. 기상청은 25일 오전까지 주로 밤과 새벽 사이에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 시간당 30㎜ 내외의 비가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이번 기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1차관, 문화재청 최응천 청장과 차례로 만나 “순천에 국립민속박물관 유치와 순천향교 대성전 정비예산 확보를 요청하고 긍정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소병철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1차관과의 면담에서 “국립민속박물관 순천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 국회에서 토론회 개최를 통해 타당성을 인정받았다.”며 “순천은 물론 호남인들의 염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우선 1단계 건립 용역비가 국비에 반영돼야 한다.”고 요청했다.전 차관은 소 의원의 요청에 대해 “순천에 국립민속박물관
사회적 약자의 권리증진을 위한 법안 3건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3건의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 영유아보육법 1건이다.먼저, 지난 2020년 7월 발의한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학대피해 장애인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피해 장애인 중 일부는 스스로의 신분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까닭에 보호, 치료는 물론 행정절차 등 지원을 하기 위해 신분 조회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장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에게 예술 활동 증명이 곤란한 예술인들의 실상을 정확히 파악해 이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인 복지법에 따라 실시한 ‘2021년 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예술인 개인이 활동을 통해 벌어드린 연 수입은 평균 695만 원으로, 3년 전인 지난 2017년 연 수입 평균인 1,281만 원보다 무려 586만 원(48%)이 감소했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국
서울시 청음복지관은 KB부동산신탁이 청각장애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청각장애인 정리수납 사회공헌단’ 후원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청각장애인 정리수납 사회공헌단은 지난해 KB부동산신탁의 후원금으로 신설된 사업으로, 그 효과성과 만족도가 높아 올해 연속 편성됐다. 이에 KB부동산신탁 HR부는 많은 청각장애인의 주거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고자 뜻을 모았다.KB부동산신탁은 지난 2020년부터 반기마다 노인, 근로자, 아동, 여성 등 다양한 연령대의 청각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후원금을
전남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13일 광양 문화예술회관, 지난 14일 포항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각각 ‘2023 포스코등대장학생 증서수여식’을 개최하고, 선발된 광양·포항지역 고등학생 215명에게 증서를 수여했다.포스코등대장학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광양·포항지역 고등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포스코등대장학사업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자 ‘코로나 극복 특별장학사업’으로 시작해,
전라남도 순천 월등초등학교 바닥보수(9,300만 원), 순천 미래과학고 교내 통행로·주차장 보수(약 1억4,800만 원)로 순천의 미래인 학생들의 학습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은 12일 2023년 교육부 상반기 추가 특별교부금 2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오행숙 시의원이 개선을 건의한 '월등초등학교'는 농산어촌유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지난 2012년 시공된 목재 후로링이 장기간 사용으로 인해 바닥 들뜸현상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해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이번 바닥교체를 통해 보다 쾌
기업퇴직자들이 은퇴 후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활용해, 사회적 가치로 바꾸는 일에 사회서비스 기업(관)들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와 이음기에이치알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프라자에서 10개 사회서비스 기업과 함께 ‘기업퇴직자 사회공헌 뉴스타트 일자리 기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기업퇴직자 사회공헌 뉴스타트 사업은 기업퇴직자들의 은퇴 후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발휘해, 제2의 인생으로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를 준비해 진출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사
농협경제지주가 올해부터 3년간 양곡창고 시설 현대화와 효율화를 위해 7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전남도의회에서는 정부가 정부양곡창고의 노후시설 개보수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전남도의회는 11일 제373회 임시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한춘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부양곡창고 시설현대화 국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건의안에 따르면 정부는 식량안보를 위해 매년 일정량의 정부양곡을 매입해 2020년부터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양곡 보관창고 등급의 적정성 점검을 꾸준히 진
광주광역시감사위원회는 지난 2월 상수도사업본부 덕남정수장 정수지 통합유출밸브 고장으로 인한 수돗물 단수사고와 관련해 실시한 특정감사 결과를 지난 10일 공개했다.당시 덕남정수장 정수지 통합유출밸브 고장으로 3만8,000여 세대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으며, 약 5만7,000톤의 수돗물이 유출됐다.이번 감사는 수돗물 공급 중단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감사위원회는 감사를 통해 1994년 6월 설치된 통합유출밸브가 2011년 10월 전부터 상황실에서 개폐상태를 확인할 수 없었던 점을 확인했다.또 2016년 2월 누수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9일 전남 광양시 금호동에 위치한 어울림체육관에서 ‘2023 포스코 기업시민 콘서트 힙합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포스코 기업시민 콘서트는 포스코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자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지난 2019년부터 다양한 테마의 공연과 강연 등 지역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왔다.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020년부터 잠정 중단됐던 콘서트는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올해부터 재개된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6월,
물에 불린 쌀을 곱게 빻은 가루에 아낌없이 듬뿍 넣은 고명. 찜기틀에 찜기를 올린 후 12분 동안 기다리면 모락모락 김이 나는 맛있는 떡이 완성됩니다.모두가 분주히 움직이는 떡 생산 현장. 이곳은 청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일하는 동작구의 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입니다.인터뷰) 전영철 / 청각장애인 근로자제가 만든 떡을 맛있게 먹었다고 말하시면서, 다시 주문을 해주실 때 보람을 느낍니다. 제가 만든 떡을 사주셔서 감사드리고, 특히 많은 주문이 있을 때 바쁘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편견 없이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과 주문
전라남도 나주시와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5일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2023년 나주시 스타기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그린이엔에스 이숙희 대표, 퍼즐이앤씨 김홍수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나주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나주시에서 전액 출연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며,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육성하고자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현재까지 스타기업 21개사, 예비스타기업 26개사가 선정됐으며, 올해는 그린이엔에스와 펴즐이앤씨가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발달장애인특화사업장(이하 사업장)’을 개소했다.발달장애인특화사업장 구축·운영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창업 교육, 운영 노하우와 경험을 제공해 왔다.이번 개소한 사업장은 총사업비 28억 원으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스마트팜으로 구축됐다. 현재 버섯재배사와 작업장,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해당 사업장은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중 연간 6명 이내 예비창업자를 선발, 가족과 함께 보육실에 입주해 표고버섯 재배에 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담양군, 문경시, 철원군, 평창군, 하동군, 홍성군과 함께 지난 3일 ‘2023년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사업(이하 인프라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앞서 지난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4개 지자체를 선정해 지원했으며, 올해는 6개의 지자체를 선정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지자체 대상 공모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선정 지자체에 최대 5억 원을 지원한다. 지자체는 지원되는 사업비의 일대일로 매칭되는 자부담금을 의무 매칭해야 하며, 초과 자부담이 있을 경우 가산점이 부
밀알복지재단은 김민선 씨를 밀알복지재단의 유산기부자 7호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김민선 후원자는 지난 5월 말 세상을 떠난 아버지로부터 상속받은 재산 약 4,000만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신탁 기부하면서 유산기부자로 위촉됐다. 이는 밀알복지재단의 최초 유산기부신탁 사례로, 김민선 후원자는 법정 상속분에 해당하는 부동산 여럿의 지분 전체를 매각한 다음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하는 조건으로 하나은행과 신탁계약을 맺었다.유산기부신탁은 신탁계약 시 사회복지재단, 학교, 병원 등의 단체를 수익자로 지정, 위탁자 사망 혹은 생전의 계약 조건에 따라
한국장애인개발원 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서울발달센터)는 지난 3일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이하 서울보호관찰소)와 ‘발달장애인 성 상담·교육 지원사업(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제도는 장애 특성상 통상적인 형사처벌만으로는 계도나 재범 방지가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위한 제도다. 발달장애인의 성범죄는 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부족이 발생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나, 기존의 성교육은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다. 이에 맞춤형 개별 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