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서울시를 상대로 한 지하철 1호선 탑승 선전전을 재개했다.다만,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지하철 4호선 탑승 행동은 장애인의 날인 다음달 20일까지 유보한다.23일 전장연은 서울시청역에서 ‘제19회 전국장애인대회 및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식’을 열었다.이날 전장연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장연을 상대로 하는 표적조사를 중단하길 바란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출근길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지속할 것.”이라며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을 통해 최중증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지원
사랑의달팽이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청각장애 이해교육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는 학교에서 청각장애 아동과 생길 수 있는 오해를 풀고, 인공와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주인공 ‘달이’는 양쪽 귀에 인공와우를 착용한 초등학생으로,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통해 청각장애를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준다.사랑의달팽이는 애니메이션과 함께 학습용 교안을 제작, 초등학교 등에서 청각장애 이해교육 진행 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지난 16일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와 ‘폐소화기 무상수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 김건성 지사장, 형남현 팀장, 한국척수장애인협회 ESG사업소 최성근 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폐소화기 처리에 대한 국가 허가업체로서 ESG사업소를 운영, 척수장애인의 재활사업과 자원순환 환경에 조성하고 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는 일반폐기물로 배출되는 폐소화기에 대해 전량 무상수거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척수장애인의 복지 발전과 친환경 인프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다음달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제25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을 개최한다.지난 1999년 시작된 백일장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소년한국일보, 삼성화재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보건복지부·KBS한국방송·WBC복지TV·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올해 주제는 ‘어울림으로 만드는 우리 학교’로, 우리 모두 소중한 친구로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삶 등을 작품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응모 부문은 초등학생의 경우 시, 산문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안전보건공단은 ‘제2회 고용노동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올해 2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고용, 노동, 안전보건, 장애인고용 분야 데이터 활용 확산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창업 기업 발굴, 육성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지난해까지는 아이디어 기획 분야로만 진행됐으나, 올해는 공공데이터를 실제 활용한 제품·서비스 개발까지 응모 분야를 확대한다.공모전은 대학생, 예비 창업자, 기업, 학계 등 누구나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으로 참가 가능하며, 오는 7월 21일까지 공모전 대표 누리집
한국장애인재단과 롯데홈쇼핑이 지난 17일 서울맹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드림보이스 시즌5’ 오디오북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장애인재단 김지우 사무총장, 롯데홈쇼핑 이동규 커뮤니케이션 부문장, 서울맹학교 조양숙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드림보이스는 한국장애인재단과 롯데홈쇼핑이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권, 정보·문화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오디오북 제작·보급 사업이다.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음악감독, 낭독봉사단이 참여한 드림보이스 시즌5에서는 초등학생 전용 진로·직업 탐색도서 베스트셀러 25권을 선정, 해당 도
KRX국민행복재단이 장애인 가족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기부를 3년째 이어간다.17일 푸르메재단은 KRX국민행복재단이 발달장애 아동들의 재활치료비로 6,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우경 사무국장 등 KRX국민행복재단 임직원은 서울 종로구의 푸르메재단에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에서 재활하는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는 장애 스펙트럼이 넓어 정형화된 치료가 어려운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생애주기별 맞춤 재활서비스, 집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KRX국민행복재
“헌법에 명시된 ‘누구도 차별받지 아니한다. 법 앞에 모두 평등하다’는 그 법은 왜 지키지 않냐고 묻고 오겠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투쟁해 온 역사가 있어서 매우 기쁘고 힘이 됩니다. 끝까지 가겠습니다.”수차례 경찰에 출석 요구를 거부했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박경석 상임공동대표가, 스스로 철창 속에 들어가며 자진 출두했다.17일 전장연은 서울경찰청 앞에서 박 상임공동대표에 대한 ‘남대문경찰서 체포영장 신청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그동안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과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지하철 행동’을 벌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제16회 세계자폐인의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7일~다음달 16일까지 블루라이트 글로벌 캠페인, 기념식, 오티즘 페스티벌, 자폐성장애 작가 특별전시회를 진행한다.세계자폐인의날(4월 2일)은 2007년 UN이 자폐성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여, 자폐인과 가족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도록 사회적 인식 제고와 촉구를 위해 지정한 날이다.올해는 보건복지부 등의 후원,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의 협찬 등에 힘입어 ‘사(4)랑과 이(2)해의 날, 파란빛을 밝혀요!’를 표어로 다채로운 기념 행사가 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지난 13일자 개방형 직위인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인사발령을 두고, 장애계에서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14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등 29개 장애인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에서 임명한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인사를 재검토하고,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의 경질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그간 정부는 중요 장애인 정책을 추진하는 부처에 장애인 당사자를 임명하는 개방형 직위를 운영해 왔다. 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직이 대표적인 예.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지난 13일 1층 대강당에서 시각장애인 공연예술단인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일 더하기 we’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는 물론, 한국교육개발원을 비롯한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약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체험형 교육으로 마련됐다.일 더하기 we는 일터의 ‘일’, 한 사람으로서 ‘1’, 그리고 ‘우리(We)’가 합쳐진 말로 ‘일터에서 한 사람의 소중함과 평등의식을 더해 하나 된 직장생활을 영위함’을 의미한다.한빛예술단은 2003년
보건복지부는 일시적으로 발달장애인과 보호자에게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을 다음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9일 발표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를 다각화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된다.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은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발달장애인과 그 보호자에게 일시적(7일)으로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만 6세 이상~65세 미만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는 긴급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13일 권찬 사무총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권 사무총장은 기업과 NGO 경험을 두루 쌓아왔다. 광고대행사와 홍보대행사를 거쳐 삼성에버랜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양한 국내·외 기업 근무 경험을 통해 광고·홍보·마케팅 분야 전문성과 함께 IT 산업과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사회공헌 임원을 맡은 이후 NGO계에 입문, 어린이재단 해외부문 부회장과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영리와 비영리간 연결, 가치 공유와 확산에 노력해 왔다. 권 사무총장은 “키오스크나 AI 등 급속한
실로암인터내셔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탄자니아 시각장애 학생 교육 접근성 향상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시각장애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을 보장하고자 탄자니아 교육부, 탄자니아 시각장애인협회 모시지회와 협력해 진행된다. 사업 내용은 ▲점자출판시설 기자재 지원, 제작인력 역량강화교육 ▲중등학교 점자 교과서 제작·보급 ▲시각장애 대학생 정보화 기기 대여, 정보화 교육 ▲시각장애 인식개선 교육·캠페인 등이다.탄자니아 중등학교 점자 교과서의 경우 1차년도
세계교육문화원은 지난 8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점자 여성용품 500세트를 전달했다.세계교육문화원은 전 세계 교육 사각지대 아동들을 위한 후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구호 비영리 단체다.이날 세계교육문화원은 여성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네이버 해피빈 모금을 통해 모인 기금으로 생리대 500세트를 구입,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전달했다.점자 여성용품 세트는 팬티라이너부터 다양한 사이즈의 점자 생리대로 구성돼 있다. 추후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9일부터 시각장애 학생들이 지구의 형태와 대륙의 위치를 손끝으로 느낄 수 있도록 종이점자지구본을 전국 시각장애 학교 12곳에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배포하는 종이점자지구본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지구본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구촌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가고 재미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종이 도면 형태로 제작됐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점자지도도 제작해 전국 시각장애인 관련기관 100여 곳에 배포한다. 점자지도는 총 4종으로 시각장애 학교 등에서 지리수업 보조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점묵자 혼용방식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과 서울소방재난본부이 다음달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재난안전 대피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집단 교육 형태를 벗어나, 장애인이 살고 있는 집에서 장애인가구 특성과 장애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개인별 재난 안전 교육으로 진행된다.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2회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교육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소방서의 홍보교육팀 소방관, 장애전문가인 개발원,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직원 등 3명이 한 팀을 이뤄 각 가정을 방문한다. 소방관은 재난안전 교육
사랑의달팽이는 8일 교보생명과 함께 청각장애 아동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시작된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재활치료 지원,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을 돕는 연극 프로그램, 인식개선 동화책 발간, 희망달팽이전 캠페인 등 청각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이러한 지원의 필요성과 사회적 관심에 힘입어, 올해도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찾기, 사회적응, 사회인식개선 등의 사업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소리찾기 지원사업으로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이하 제도개선솔루션)은 8일 장애인의 일상 속 다양한 문제들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명의 총·처장급 장애인단체 실무책임자들이 모여 논의하고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협의체다. 각 위원은 이동·편의, 주거, 교육, 고용 등 분야별 전문가로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에 참여한다.지난해 제도개선솔루션은 다양한 문제들을 접수 받아 문제 해결의 초석을 마련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인공와우 리튬배터리 기내 반입 개수 제한’ 건은 비행기를 타려다 인공와우 리튬배터리 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일 이천선수촌에서 ‘치과진료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통합치과학회 오남식 회장,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전명섭 회장 등 관련단체 인사와 후원사 대표가 참석했다.또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치과진료실 개소에 도움을 준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전명섭 회장, 덴티움 이창영 사장, 레이덴트 안홍규 이사, 스마일재단 김우성 센터장, 오성MND 최인준 대표, 덴키스트 이신행 대표에 감사패를 수여했다.이번 치과진료실 개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스포츠치의학회가 2018년부터